큰금계국

 

멕시코 원산인데, 조경때문에 도로가에 심었다가 큰계국이 야산에 퍼졌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큰금계국 [Garden coreopsis, Lance-leaved tickseed, オオキンケイギク]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자연과생태)

 

큰금계국은 도로변, 공원,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 1960년대에 도입된 화훼식물종으로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다. 이전에 국도변을 코스모스로 치장하듯이 1988년 이후로 ‘꽃길조성사업’, ‘공원조성사업’이란 명분으로 금계국 종류를 전국 지방 국도변에 유행처럼 심었다.
우리 식물 식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대목이다. 큰금계국은 도입된 지 20여년 만에 식재된 곳으로부터 탈출해서 야생하는 개체 또는 군락으로 관찰된다. 식물사회학적으로 탈출외래종(Ergasiophygophyten)으로 분류된다.2)
한글명 큰금계국은 일본명과 한자명에서 힌트가 된 이름이다.3) 꽃이 큰 금계국(金鸡菊)이라는 의미다. 금계국도 큰금계국과 마찬가지로 화훼식물로 도입되었던 종이지만, 한해살이로 지역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한해살이 외래식물들은 토양 속에 종자은행을 만들지 못하게 되면 야생화하지 못하고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여러해살이인 경우는 한번 정착하면 몇 해 동안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 본래 살고 있던 고유식물의 살 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낳는다.
여러해살이인 큰금계국은 정착해서 무리를 만들고 번성하는데, 다행스럽게도 숲속처럼 그늘진 곳에서는 살 수 없기에 보존이 잘 된 자연식생 속에는 들어가 살지 않는다. 생태계가 훼손된 장소에만 침투해 산다. 한번 무리가 만들어졌던 곳에서는 주기적으로 예초를 해주는 제방이나 초지 같은 곳에서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큰금계국 꽃은 한여름에 피는데, 꽃 밑부분에 받치고 있는 꽃싼잎(總苞)를 관찰해 보면 흥미롭다. 꽃싼잎이 이층으로 되어 있으며, 바깥 것은 녹색이고 안의 것은 약간 황색을 띤다. 이들 꽃싼잎은 결실할 때에 그 역할이 명백해진다.
큰금계국의 속명 코레옵시스(Coreopsis)는 여윈열매(瘦果) 모양이 ‘남경충(南京蟲, 빈대의 일종, coris)을 닮았다(opsis)’는 의미의 희랍어에서 유래한다. 종자가 빈대 모양으로 어미 식물체 주변에 떨어지거나 지나가는 동물 털에 달라붙어 퍼져나간다. 종소명 란체오라타(lanceolata)는 창질경이의 잎처럼 긴 창끝모양(披針形)인 것을 설명하는 라틴어다.

 

 

민주지산 삼도봉아래 헬기장에 군락을 이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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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Pa Monster 파파몬 TRACKBACK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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