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보려고 기회만 엿보고있던 태기산을 다녀왔다. 

태기산은 보통 설경을 많이 얘기하곤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아직못가봤기에  큰맘먹고 출발한다. 




○ 2017년 10월22일   태풍이 일본에 상륙해서  바람이 많이불고, 약간의 보슬비가 살짝내림

○ 나홀로, 승용차로이동, 갈때 동충주IC로 나와서 국도로 이동(2시간45분소요),   올때는 횡성IC로들어가서 원주IC로나와서 다시 동충주IC로들어가서 꽃동네IC로나와서 진천IC로 다시들어가서 신탄진IC로 나옴 (3시간50분소요.  고속도로 roadpuls에 빨강색 라인이 많은날) 

신대리 동그리펜션 맞은편 임산물가공저온저장고 공터에주차  (현대차네비는 횡성군 청일면 청일로 1120번으로 입력하고출발)  주차공간은 널널하다. 공터앞 간이화장실문은 잠겨있었다. 화장실은 태기왕정설길로 수백미터 가다보면 펜션마을이나오고 좌측에 잠겨있지않은 간이화장실이있다. 태기분교터에도 화장실이있다.  


신대리 버스종점에도 주차장이 설치되어있는데 그곳에서 동그리펜션까지 약 2Km가까이된다.  걷기에는 지루할듯싶어 차타고 더 올라갔다. 


샘터는 산성 비 바로전에 태기약수라고있는데 원주시에서 음수 적합판정 받은 검사지가 붙어있다. 물은 졸졸 흐르고있었다. 


○ 산행코스 ; 산대리 동그리펜션 맞은편 임산물가공저온저장고 공터 - 태기산성 비 - 태기분교 - 군부대 철책 - 태기산 정상석 - 낙수대계곡길 이정표- 덕고산갈림길 - 낙수대- 하늘아래첫집


검색을 많이 해보고 출발한것이 아니고, 어느분께서 몇년전 다녀간 기록을 올려주셨는데, 그대로 따라갔다. 하지만 최근에 등산로가 정비된것 같았고 이정표가 새롭게 설치되고 산행하기에 좋아진느낌.  그분 산행기에도 트랭글이 울리지 않았다라고 했는데, 나도 그랬다. 그분은 태기분교터에서 태기산정상입구  정상석까지 진행하고 다시 되돌아 하산했는데, 나는 태기분교터부근에서 예전등산로 혹은 샛길이있을까봐  여기저기쑤시고다니다가 양구두미재 방향으로 도로를 걸어가서 그곳에서 부대앞으로 올라갔다 그대로 올라가도되는데 철문이 닫혀있어서 그옆의 샛길로들어갔는데 결론은 그 철문을 넘어들어가야 맞다. 우여곡절끝에 부대철망에 도착하고 그 좌측으로 철조망옆으로 길이나있다. 거길따라가면 부대정문에 도착하고 그 아래 태기산정상석이보인다.   태기산정상석은 승용차가 올라올수있어서 사람들이 제법있다. 하산은 도로따라 내려가다보면 풍력발전소 건물 수백미터전에 우측 갈림길이 나온다(벤치와 이정표있슴)  











횡성군청 홈페이지에는 태기산을 아래와같이 소개하고있다. 


태기산은 진한의 마지막 임금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에 따라 명명되었다. 그 때문에 200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이 곳 태기산 자락인 성골 골짜기에는 허물어진 성벽을 비롯해 집터와 새터 등이 수림지대 아래 흩어져 산행객들의 말없는 벗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시누대, 물푸레, 주목군락지와 같이 원시식물이 많이 서식하며, 낙수대 폭포와 어우러진 심산계곡이 그야말로 절경을 이룬다. 특히 겨울철에는 풍부한 적설량이 빚어내는 설경이 유난히 아름다워 겨울의 멋과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청일면 신대리에 있는 송덕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해 천길 낭떨어지 능선길을 지나 지천에 깔린 시누대길을 한 참 오르면 돌무지들이 보이는데, 그 옛날 이곳이 태기산성터 였음을 알려주는 태기산성비가 세워져있다. 또다시 시누대와 우거진 전나무 숲을 지나면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태기산 정상이 보인다. 


일찍이 태기산 정상은 “둔내11경”중 태기백운(泰岐白雲)이라 하여 변화무쌍한 구름의 오묘한 조화가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나 현재는 군사시설로 정상에 오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겨둔 채 돌아서야 한다. 하산길은 비포장길을 따라 좌측 임도로 40분 정도 내려오면 만나는 낙수대 폭포를 지나 산양바위를 거쳐 송덕사 입구로 내려오면 된다. 낙수대 폭포는 깊고 시원한 물줄기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가 하면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과 늦가을 낙엽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태기왕전설길




네이버지도나 다른곳에보면 송덕사라는 절에서 시작하는것  처럼되어있는데  나는 그절을 보지 못했다.  태기산 산행하면서 네이버 지도는 많은 오류를 보인다. 따라서 네이버 지도를 보고가면 안된다.  동그리펜션부근 공터근처에 이정표가 되어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등산안내판도있고. 그 이정표와 안내판이 정확하다. 


나는 태기왕전설길로 들어갔다. 이유는 없다. 

석룡산의 조무락펜션 가는길 비슷한분위기.   우측에 계곡을 끼고 낙엽깔린 길을 걷는다. 곧 펜션마을이보인다. 우측 세멘트포장길은 펜션마을로 가는길인듯싶어 좌측 작은길로들어갔다. 간이화장실이있고 등산로 처럼보이지 않는 누군가 다녔을 그런 애매한 길이보인다. 여기저기 들락거리다가 아니다 결론내고 펜션단지 안으로들어간다.  이정표도없고 그 흔한 시그날 표지기도 없다. 계속 가다보니 작은 사방댐이 나오고 이정표가있다. 등산로는 그 계곡을 건너 이어진다. 

 











주차후 보이는 이정표


등산안내판. 이것이정확한 정보이다.


좌측 동그리펜션건물, 우측은 저온저장시설 그중간은 내가 타고온 제네시스. 나이는 만7세가 넘어갔다.


이런 길을 걷다보면 펜션이 여러채보이는곳에도착한다.


등산안내판. 태기산국가생태탐방로 라고 되어있다. 돈 좀 들인듯싶다.


눈이 즐거운 시간이 시작된다. 삼각대가 필요하다. 전혀준비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풍경.


평범한 등산로


오르막 시작. 이곳에서 계속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 않다. 그만큼 볼거리가있고 운치가 있다.


오르막길. 싱그럽게느껴진다.







곳곳에 벤치가있다.


약수터. 이물은 먹어도된다고 적혀있다. 더군다나 이물먹으면 태기가 생긴다나.


산성비, 전혀 다른 뜻이 떠오른다. 그냥 산성을 기록한 비석인데.


태기산성비. 주변을 정비해놨다.


아라왕비와의 이야기가 짧막하게적혀있다.


임도. 여기에서 하산하시는 아저씨를만났다. 그분은 큰 빗자루를 짊어지고 내려오신다,그냥 등산객은 아닌듯






























태기분교-태기산 정상부 - 태기산고원 힐링관광지







태기산 산행하면서 태기분교터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누구든  지나간 추억을 되새긴다는것은 즐거울것이다. 나도 시골 국민학교때를 잠시 생각해서 그 주변에서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태기분교터 이후에서 생겼다.  분교터 부근에 내가 올라온 길이있고 좌우로 차량이 통행하는 포장도로가 있으며  정면으로는 산으로 치고 올라가는 등산로(계단)이있다. 나는 이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그길은 또 다른 임도와 마주하게되고 그임도는 양쪽 끝이 이어지지 않는다. 추측하건데, 이임도는 예전 임도라는 생각이들고 길을 새로 내면서 없어져버린 길인듯싶다. 그럼  그 계단길은뭔가, 원래 태기산등산로 였을것이란 추측이든다. 풍력발전 시설이들어서면서 사라져버린.   글을 길게 적었지만 정면에보이는 계단으로 오르면 안된다. 좌우 정면  전부다 치고 올라가봤다. 


마음 고쳐먹고 양구두미재 방향으로 포장도로따라가서 능선에서 태기산정상으로 붙어보려했다. 

그곳에는 철문이있고 등산시그널도 달려있었다. 철문을 통과할까말까하다가 그 우측으로난 작은 등산로 흔적으로 내려가봤다.  결론은 이곳으로가면 태기산방향이아니다. 여기서 사람목소리를들었고 그분들을 만날수있었다. 장화신고 산에오신분들.  장화신고 산에오시는분들은 약초꾼들이다.  그분께서 자세히설명해주신다.   그분은 아마도 손바닥 꿰듯 알고있다. 그분을 만나지 못했으면, 나는 태기분교터로 다시돌아가서 태기산정상석으로 갔을거다.  


아마도 능선에서 만난 철문을 통과해 올라갔다면 군부대 철조망에 도착했을거고 그곳에서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정상(군부대 통신탑)은 못가도 정상부근은 갈수있기 때문이다. 










태기분교터



태기분교터앞. 여름에는 시원하겠지. 분교터앞에도 주차공간이 있다. 여름에 이곳에들르면 시원시원할듯.



태기왕전설길은 태기분교터에서 끝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포장도로따라가면 태기산전망대(정상석이 위치한곳)에 도착하게된다. 다른지도들은 모두 정확하지않고 이 등산안내판이 정확하다.


내가 걷는 이길이 국가생태탐방로이다.



태기산풍력발전소건물도 찍어봤다.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다시 태기분교터로 돌아왔다. 좌측 전봇대옆의 계단길. 이길은 아마도 아주 먼 옛날 등산로인듯. 여기로 올라가면 안된다. 우측 주차된 차량이있는곳이 태기분교터 건물이있는곳.




능선에서 이 철문으로들어가야했는데, 나는 웬지 그러고 싶지 않아서 그 우측으로 난 작은 등산로로 들어갔다 (우화로인줄로 생각하고..그런데 자꾸 방향이 다르다)


길은 잘못들었지만 분위기는 좋다.



우여곡절끝에 장화신고 산에 오신분들 만나고 태기산에대한 아웃드라인을 알수있었다. 군부대 철망 앞에서 찍은 조망사진.




군부대통신탑이 정상이라고한다.



인증샷


풍력발전, 이게 친환경인지는 모르겠다.


저멀리보이는 능선이 아마도 한강기맥이겠지. 산악회따라서 산에다녀오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학원선생님이 문제풀이해주는것 강의 받으면 다 알것 같지만 막상 모르는것처럼.



태기산정상석. 뭔가 아쉽고

























낙수대계곡길





낙수대계곡길은 태기산 정상석에서 도로따라 내려오다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벤치도있고 이정표도 확실하게 세워져있다. 

덕고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걷다보면 낙수대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도 벤치와 이정표가 확실하게 세워져있다.  즉, 길을 잘못들 염려는 없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있는 산행길이다. 멧돼지도 나를  반겨준다.  내앞에서 춤을 추듯 왔다갔다한다. 포동포동 살이 제법 올랐다.  산길을 달리는 멧돼지는 내가 100미터 달리기 할때보다 훨씬 빠른것 같다.  다행히 한마리만 나타났다. 보통은 떼로 몰려 다니는데. 
























낙수대 갈림길


낙수대 갈림길 (위 사진과 같은 장소인데 방향은 반대로찍음)






운치가 좋다. 그리고 등산객은 한명도없다. 모두 다 내꺼 !!!








낙수대 (아래 사진 8장은 낙수대 사진이다.  낙수대와  계단을 내려와서 낙수대 조망대에서  찍은사진들) 


낙수대인데 사진으로는 잘 안보인다.



사진으로 보이는 골짜기로 물이 흘러가서 촉포처럼 내려오는것인데, 설악산의 십이선녀탕처럼 망가졌다고한다.








































홍엽. 정말 잘 어울립니다. 피아골의 삼홍소가 떠오르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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