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8.05.21 20180520 설악산 (한계령-공룡-설악동)
  2. 2017.09.29 20170924 공룡능선 설악동 원점회귀
  3. 2015.07.19 20150719 설악산 (우중산행)
  4. 2015.06.03 20150531 설악산 (오색-공룡-설악동)
  5. 2014.10.19 20141012 설악산 흘림골
  6. 2014.03.06 20140302 설악산 (오색-대청봉-봉정암-백담사)
  7. 2013.05.28 20130526 설악산진달래산행 (한계령에서 십이선녀탕)
  8. 2012.08.09 20120803 곰배령 (강원인제) (1)
  9. 2010.10.22 20100926 설악산(오색-구곡담-백담사)
  10. 2010.06.20 20090906 설악산(한계령-서북능-십이선녀탕)
  11. 2010.06.19 20090614 설악산 공룡능선 (오색-대청봉-공룡능선-설악동)
  12. 2010.06.18 20090104 설악산 (오색-대청봉-천불동)
  13. 2010.06.10 20080927 설악산
  14. 2010.05.26 20041010 설악산 한편의 시를위한 길
  15. 2010.05.26 20030615 설악산 화채능선 (권금성-화채봉-대청봉-오색)
  16. 2010.05.26 20030928 설악산 ( 한계고성-안산-대승폭포)
  17. 2010.05.26 20041024 설악산 토왕폭
  18. 2010.05.26 20050909 설악산 천화대
  19. 2010.05.26 20060924 설악산 (울산바위)
  20. 2010.05.26 20030719 설악산 용아릉
  21. 2010.05.26 20030118 설악산 (오색-대청-천불동)
  22. 2010.05.26 20060621 설악산 (설악골-공룡-설악동)
  23. 2010.05.25 20060910 설악산 범봉릿지
  24. 2010.05.25 20060904 설악산 석주길
  25. 2010.05.25 20070926 설악산(범봉 100폭 50폭)
  26. 2010.05.25 20050724 설악산 몽유도원도
  27. 2010.05.25 20050101 설악산 (오색-대청봉-봉정암-백담사)
  28. 2010.05.25 20071007 설악산 (한계령-중청-공룡-오세암-백담사)
  29. 2010.05.25 20040905 설악산 (오색-대청-공룡-1275봉-설악동)
  30. 2010.05.17 20050828 점봉산 (십이폭포-점봉산-곰배령)





요즘은 거의 500미터급 산에만 다닌것같다. 가끔 강원도의 1000미터급도  가봤지만 짧은 산행이었고 뻐근한 산행을 안했다. 그래서 컨디션 점검차원에서 공룡능선 산행을 신청했다. 공룡능선을 잘 다녀올정도면 우리나라 어디를가던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일출트레킹이라는 안내산악회가 있었다. 작고하신 전양호 회장님께서 자신은 마지막 공룡산행이라고 (그때 나는 처음 가보는 공룡이었다) 하시면서 정말  많은 설명을 해주셨다. 내가 알아들은것은 10%도 안되지만. 요즘의 영리산악회와는 다르게 산악회에서 운영하는 등산학교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해하면되겠다.  요즘 산에 다니면서 그분 생각이 자주난다. 


11년전 2007년에 한계령에서 공룡타고  백담사로 하산한적이있다. 기억에는 없는데 기록이있어서. 그때는 dslr 을 갖고갔었다.  요즘은   생존에 필요한 물품말고는 아무것도 안갖고  다닌다. 설악산에 Dslr ?  생각해본적없다.  오래전에는 릿지할때도 갖고갔었지만. 









○ 2018년 5월 20일 (5월19일 밤11시5분 수정아파트육교 버스출발, 20일 새벽3시5분  한계령도착, 3시10분경 산행시작) (역대급 청명한 날씨)


○ 금강산악회 (24명 출발)


○ 산행코스 ; 한계령- 중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금강굴 전망대- 비선대- 설악동) (10시간10분)













한계령-중청




공룡  도대체 몇번째 가는건지. 

항상 그렇지만 공룡갈때는 긴장된다. 하지만  등산로가 많이 정비되어 전보다는 편해졌다.  버스는 3시 살짝 넘긴시간에 한계령에 도착한다.  등산객들로 바글거릴줄 알았는데 비교적한산하다. 화장실 들러서  정비하고 출발준비한다.  무박산행의 승패는 밀어내기에 달렸는데 그게 잘 안됐다.   서북능선 산행하면서   나를 괴롭혔다. 중청산장에서  해결할까  서둘렀는데 항상그렇듯 중청산장의 아침은  시장바닥같다. 불편하지만 그냥  희운각으로 간다.  운좋게 희운각에서 해결. 



이번 산행은 아이폰6로 사진찍었다. 전에는 카메라를 2개 갖고 다녔는데 과감하게 한개만 들고갔다. 일상적인 사진은 아이폰으로찍고 가슴벅찬 원거리조망은 시그마DP1m 로 찍었다. 전에는 배낭 여기저기  카메라  매달고 다녀서 불편했는데 어깨벨트나 허리벨트에 카메라 안달고 산행하니까 편하고 좋았다. (DP1은 배낭안에 넣고 다니다가  좋은 풍경만나변  배낭벗고 꺼내서찍었다) 



한계령-한계3거리 (1시간20분)  한창때 1시간에 갔던적이있었는데.

한계3거리-중청산장 (2시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림. 









'여명의 눈동자' 라는 소설이 있었다. 여명이 밝아온다. 좌측 봉우리는 중청.


날이 밝았다. 아이폰으로찍으나 파나소닉GM1으로 찍으나 결과물은 비슷한것 같다.


사진이 다르다는것을 한눈에 느낄수있다. 시그마DP1 merrill 운해가 살짝아쉽지만 그래도 가슴벅찬 조망이 아닐수없다. 점봉산, 방태산.




가까이에 용아릉, 멀리는 가야할 공룡능선


좌측 멀리 가리봉, 우측 중아에 귀떼기청봉


설악산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조망


감격. 또 감격. 중청 가기전에 등산로 조금 비켜난곳에 조망터가있었다. 거기 올라가는 사람도있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있고.


중청. 하얀 풍선 2개가 없다면 중청인줄 알수 없을듯.


대청봉. 역광이라서 이정도 밖에 안나온다.


















중청-소청-희운각





원래 계획은  희운각까지 4시간정도면 갈수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4시간20분. 그래도 다행인것은 희운각 화장실에서 해결했다는거. 

아주오래전 겨울,  며칠동안 대설주의보로 설악산이 통제된적이 있었다.  아마도  주중  내내 통제되었던 것으로기억하고 특히 서울 부근에 눈이 많이왔었다. 토요일밤에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설악산에 전화해보니 일요일 산행통제가 풀릴예정이라고했었다. 그때 심야버스타고 속초가서 속초에서 오색까지 택시.    눈이 많이 쌓여있을것 같아서 혼자못가고  다른 산악회오기를 화장실에서 기다렸던 기억이있다. 30분정도 기다려도 아무도 안왔다.  주무시고 계신  공단직원 (당시는 매표소가있을때) 을 깨워서 들어간 사람있냐고물으니 몇명 있다고했다. 그때 나도 들어갔다.  그분들 발자국따라서.  보폭이커서  애먹었던 기억있다. 웃기는것은 따라가다보면  노랑 물이 뿌려져있다는거 (소변본곳)   그때중청 화장실을 이용했었다.  나 혼자서. 


흰운각 화장실도  줄이 제법 있었다.  세상모든것은 타이밍이듯. 나는 용케도 대기2번으로 일을 볼수있었고  다음사람을 위해서 신속히 끝내고 (아마도  전립선 환자 소변보는 시간보다 짧았을듯) 나오니 잠깐사이에 줄이 길어져있었다. 흐믓. 그래서 해우소라고 하는가보다. 




중청-소청  20분

소청-희운각 30분







중청산장앞에서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우측은 화채봉능선


우측은 대청봉. 대청봉 다녀올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힘들게 갈필요없다는 결론.



대청(좌)과 중청(우)







이 사진은 아이폰사진. 바로위 DP1 merrill사진과비교된다.



갈림길. 직진하면 공룡이고 우측으로 비켜네려가면 천불동.












희운각-공룡1275봉 안부






희운각갈림길-1275봉 2시간

1275봉-마등령삼거리 1시간30분









































공룡1275봉안부-마등령삼거리













































마등령삼거리-금강굴-설악동






마등령삼거리-비선대 1시간50분

비선대- 설악동 30분










이제부터는 편한길.


바다가 잘보인다. 보통 뿌옇게보였었는데.


대청과 중청. 그앞에 줄지어있는 공룡.



이름없는 폭포. 물소리가 등산로까지 잘들렸다.



암벽등반하는 사람들.


금강굴입구에서 바라본 천불동


금강굴.
























자아비판 

1. 대청봉 일기예보의 기온이  최저4도  최고8도로 예보되었는데,  항상 넣고 다니던 장갑을 빼버린것. 

2. 기온이 낮다고 알고있었는데도  얼린물 1리터와 커피물 2통을  얼려간것. (얼린물은 집에와서까지 녹지않았고, 커피물은 한개는 억지로녹여서 마시고 한개는 그냥가져옴) 정수기물도 500mL는 입도 안대고 그대로 가지고하산)  즉, 1.8리터 가까이를 하신때까지 짊어지고 다닌것.  (3.2리터 정도 가지고 올라감)

3. 날이 추운데 보온도시락이 아닌 일반 도시락가져가고 찬물밖에없었슴. 밥이 딱딱해서 애먹음. 

4. 캠프라인등산화와 울혼방 라이트크루 양말 신고 감.  십여년전 한창때는 캠프라인 신고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는 발바닥이  화끈거려애먹음. 내발이 마인들 히말라야중등산화 적응이되어서 그런건지.  작년 9월에는 트렉스타신고 갔었는데 그런거 못느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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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은 여러번 산행했는데, 마등령에서 희운각 방향으로는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출발했다. 공룡능선에 등산갹이 많아지면, 반대편에서 오는 등산객때문에 산행하기불편해져서 시즌을 살짝피하고 마등령에서 일출을 맞이할 요량으로 무박산행을 택했다. 



유성에서 8시10분  동서울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동서울에서 속초가는 11시 버스를 탓다.  대전이었으면 터미널  폐쇄했을  늦은시간 동서울 터미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원래 인터넷 예매할때는 10시30분 11시 이렇게 심야버스가 있었는데, 막상가보니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속초가는 사람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빈자리 없이 버스는 출발하고  기사분의 친절한 멘트가 나온다. 안전벨트 매고 과속운전과 졸음운전 안하겠다. 속초가면 여러군데 정차한다. 등등.  버스안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잠깐 졸다가 깨버린다. 속초IC를 빠져나온다.  1시간 50분정도 걸렸다.  너무 이른시간. 설악동간다는 어느분과 택시 합승해서 설악동도착. (15600원, 나는 8천원부담)   매표소로 간다. 2시에 오라는 대답뿐.  깁밥을먹는다.   박카스도 마신다, 화장실도 들르고 등산화끈도 풀었다 다시매고. 그래도 20분 남는다.  매표소 앞에서 불쌍한 표정으로 대기한다. 어둠속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나온다. 2시5분전 매표가 시작되었다. 3500원.  500원짜리가 남는다. 바로앞에 커피자판기.  신흥사 입장료 4천원내고 커피 서비스로 받았다 친다. 



 익숙한 설악동, 사부작 사부작 걷다보니  비선대 도착했다.  비선대가 깔끔히 정리되어있다.  비선대 다리건너, 통제소에서 3시에 입장이라고한다. 우씨 20분 넘게 남았다. 물한모금 마시고  처량한 모습으로 국립공원 관리공단 아저씨를 바라다본다.  사람들이 속속 도착한다. 이럴때 꼭 한두사람 관리공단 직원하고 싸우는 사람 나타난다.  그냥 불쌍한 모습으로 대기하는것이 5분이라도 일찍 들어갈수있는데 말이다. 다행히 모두들  가만 기다린다. 백무동에서 어떤 아저씨 따지다가 핸드폰 시간으로 3시에 입장한적있다. 공단아저씨 배낭싸고 TV끄더니 '통과' 라고 외치면서 퇴근하신다. 3시5분전. 




마등령.  공룡산행후 마등령 하산길이 무척 지루했다. 마등령에서 설악동까지 하산하는데 3시간정도 소요되곤했다.  그길을 올라가려니 얼마나 걸릴까.  아주오래전, 처음 이길을 갈때 어떤 고수아저씨  따라갔는데 정말 한번도 안쉬고 마등령까지 간적있다.   쟈켓벗고 따각따각  스틱소리내면서 올라간다. 가도가도 끝없는 오르막길. 내뒤로 여럿 따라왔는데, 다들 중간에쉬고 한분만 계속 따라오신다. 이분이 게속 따라오셔서 나도 계속 도망가고.  마등령 도착하니 4시반. 해뜨려면 1시간반 이상 남았다. 그냥 산행할수밖에없다.   깜깜한 공룡은 처음 가본다.  끝없는 내리막길. 공룡지나서 힘빠진 상태에서 여길 올라갔단 말인가.  속초 시내를 바라본다. 그냥 가로등 불빛뿐. 아, 시간이 매매하다. 이대로 가다간느 1275봉 안부쯤에서 일출 볼것같다.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되는법. 

1275봉 안부에서 1275봉에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써본다. 무서워서 못올라갔다. 전에는 어찌 올라갔지? 세월탓인다.  다른 일출 장소를 찿아본다. 여기저기 왔다리갔다리.  그래도 1275봉뿐이다. 다시 올라가본다. 실패. 이때부터 기운 다 빠지고 정신적으로 전투의욕상실. 1275봉을 못 올라가다니. 







○ 2017년9월24일  중국에서 황사몰려온날. 미세먼지 만땅.  운해따위는 없슴. 

○  나홀로 산행  유성에서 버스, 동서울에서 버스, 택시로 설악동 (합승해서8천원)  돌아올때 설악동에서 택시 (15200원), 동서울까지 버스, 동서울에서 대전청사 버스.   교통비로 엄청나감. 

○ 산행코스 ;  설악동-마등령-공룡-천불동-설악동 (8시간30분) 


































마등령-1275봉 안부















마등령 조금 지나서 바라본 속초시내


전에는 로푸 잡는 곳이 별로 없는줄알았는데 야간에 공룡가다보니 이런곳이 생각보다 많게 느껴짐.


아직도 일출은 멀었고.


그냥 이정표 한번 찍어봄.


1275봉 못올라가서 일출 보려고 겨우 겨우 확보한 시야. ㅁ마에 안들어서 다시 1275봉 오르려고 시도함. 결국실패.






































1275봉 안부




































아, 일출이 시작되는구나. 바위가 조명빵 받아서 빨갛게 빛나보인다.


조명 On.




1275봉 안부에서 텐트치고 라면끓여드시는분이 계시네요. 내가 너무 일찍 1275봉에가서 이분들이 나보고 놀램. 이분들도 등산객 몰려오기전에 식사끝내고 텐트 접으려했을듯.






































1275봉-희운각 갈림길























































































희운각 갈림길- 천불동계곡 -설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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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설악동 |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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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무박산행을 가는데, 별로 설레임이 없다. 긴장도 없다. 한달전에 공룡능선을 다녀와서 그런가?

약속된 시간에 산악회버스에 오른다.  좌석에 여유가 있어 뒷자리에 홀로 앉는다. 항상그렇듯 mp3를 끼고 음악을 듣는다. 예전에는 7080노래를 들었는데 요즘은 최신음악은 아니지만 걸그룹의 흥겨운 노래도 듣는다. 몇번 듣다보니 적응이 되어서일까?  양희은의 한계령이 흘러나온다. 요즘 노래에서는 찿아볼 수 없는 시적 감동이 몰려온다.

 

회비걷고 간단한 등산지도 나눠주고 찰밥 한그릇씩 나눠준다. 내일등산 코스에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준다. 소등후 취침모드로 들어간다. 잠이 안온다. 잠깐이라도 자야하는데. 밖이 심상치 않다. 빗소리에 잠에서 깼다. 다행인것은 30분정도 기억이 없어진것으로 미루어 잠깐 잠들었던 모양이다. 불행은 비가 온다는것이다.  버스는 설악휴게소에 정차했다. 산악회 관광버스로 바글바글해야 맞는데 버스는 내가 타고온 버스 한대뿐이고 승용차 몇대와 승합차 2대가 전부이다. 화장실도 널널하고.

 

비가온다.

산에 간다는건지 만다는건지. 설악휴게소에서 1시간반동안 기다렸다. 비는 계속된다. 폭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락가락하는 비도 아니고.

비닐 우비를 한장씩 나눠주더니 출발한다.   나는 우중산행 할때도 비옷을 안입는다. 그냥 나눠주는 비옷을 안받으면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받았다.  다들 비옷을 걸쳐있는다. 고어텍스 팩라이트만 입고 다녔는데, 비옷을 입으면  나뭇잎 물기에 바지가 덜 젖을것 같아서 입어봤다.  땀과 빗물로 범벅이된다. 그래도 입고 산행했다.

 

버스에서 내리고 어디인지도 모르는 산길로 접어들었다.  15분쯤 지나니 능선에 도착하고 날도 제법 훤해지고 산행할만했다. 빗줄기도 가늘어져서, 비가 오는거 맞냐 나뭇잎 물기가 떨어지는거다 아니다로 설왕설레 할때 빗줄기는 다시 굵어졌다. 

 

 

 

 

 

 

 

 

 

 

배가 고프다.

이럴때 가져온 간단한 행동식으로 해결하고 산행하곤 했었다. 요즘은 그냥 밥을 먹는다.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힘을쓴다.  앉을 곳도 없고 그냥 서서 먹었다.

오래전 3사관학교에서 군사훈련 받을때 생각이난다.

아무리 먹어도 된장국이 줄어들지 않았던...

처음에는 그냥 찰밥이었는데, 나중에는 찰밥에 물말아 먹는 꼴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설악산 온 기념으로 사진한장 찍어야 하는데

카메라를 꺼낼수도없고, 더군다나 찍을 만한 조망이 전혀었다.

 

그런데 잠깐 조망이 보인다.   어딘지 모르지만 그냥 찍었다.   

조망이 보여서...

 

몇발자국 올라가다가 우측을 보니 멋진 풍경이 아스라히 보인다.

얼른찍었다. 렌즈에 습기차고 카메라에 빗물이 들어가 걱정이지만, 그래도 찍어야한다.  서북능선은 중간쯤 아닌가 싶다.

9월에 서북능선에 가봐야겠다. 야생화도 만나고 대승폭포도 보고싶다.

 

 

 

 

 

 

조망은 없지만, 그냥 정상석은 거기 그대로 있어서

인증샸직었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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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 산행은 5번 정도 갔었다.  마지막  2009년  한계령에서 공룡을 간후로는 못갔으니 6년되었다.  사실, 장거리 산행이 자신이 없어 갈까말까 하다가 지금 못가면 영원히 못갈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다시 가봐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버스 출발 2시간 남기고 산행신청을 해서 겨우 한자리 얻어타고 출발했다.

 

 

 

무박산행의 관건은 차안에서 잠깐이라도 잘 수 있는냐가 중요한데 도통 잠이 안온다.

mp3음악을 들어본다. 잠이 올리없다. 프로야구 생각도 떠 올리고, 여자 생각도 또 올려보지만 잠이 안온다.

몇해전에 수면유도제 스틸녹스를 먹고 잠을 잔적이 있는데, 잠도 안깨고 머리아프고 어지럽고 ...공룡못가고 구곡담으로 내려간적이 있었다.

 

 

버스는 홍천강휴게소에 정차한다. 

수십번 설악산 무박산행해본 경험으로 한계령전 설악휴게소에 정차하는데 시즌에는 타고온 버스 찿기도 어려울만큼 버스가 집결한다. 당연히 화장실 이용하는것도 어렵고.

홍천강 휴게소는 한가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에서 밀어내기 시도해본다.  내공부족으로 실패한다. 이게 잘돼야 산행에 부담이 없는데. 

버스는 다시 설악휴게소에 도착한다. 어라! 관광버스가 몇대 없다. 다시 화장실로 간다. 2차시기.  실패.  

버스는 오색약수에 도착한다. 역시 이곳도 한가하다.  나는 커피를 마셔야 하루 일과가 순조롭다.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서 마시고 화장실로 들어간다. 아무도없다.  그런데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일행들은 모두 떠났다. 나도 그냥 설악으로 빨려들어간다.

 

 

 

 

 

 

 

 

 

 

○ 오색-대청봉-중청-소청-희운각-무너미고개-신선대-1275봉-마등령-설악동 (10시간40분)

○ 한밭산사랑산악회

○ 준비물 ; 카메라 시그마DP1m 과 파나소닉gm1+20.7렌즈 , 

                포카리스웨트800cc 얼린것1개, 얼리지 않은것1개, 생수 얼린것 1리터, 얼리지 않은 생수 1리터,

                도시락1끼+빵+사탕류

 

 

 

 

 

 

 

오색에서 대청봉

 

 

 

산행입장은 하절기라서 새벽3시부터인데, 내가 따라간 산악회는 4시부터 산행한다.

사실 이것 때문에 갈까말까 고민했었다.

그런데 좋게 생각해보니, 헤드랜턴을 1시간정도만 붙이고 다니면 훤한 낮에 산행할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도들었다.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한 장점은 대부분의 산악회가 새벽3시경에 들어가기때문에 4시에 출발한 우리일행은 줄서서 산행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로움을 얻게되었다.

이점이 중요한것이 내 페이스대로 산행할수 있어서 상당히 수월하게 대청봉에 올랐다는 것이다.

 

3시에 출발하면 일출을 보려는 욕심에 조금 무리하게된다.

무리해도 대청봉에서 일출은 못본다.  대개 대청봉 바로전에 일출을 맞게된다.  그리고 오버 페이스로 기운 팍 떨어지고 그후로는 산행이 엉망이되곤 했다.

일출을 포기하니 마음도 가볍고 부담도없고.

 

오색에서 대청까지 2시간40분 소요.  (계획은 3시간이었는데)

내 페이스 그대로 산행했는데 시간을 20분이나 벌게되었다.

 

대청봉에 나홀로 서 있었던 적이 딱 한번 있었다.

대설주의보가 며칠간 계속되다가 해제된 날 새벽에 혼자 올랐을 때, 그때는 나혼자였다.  대청봉에서 우리가족 이름을 하나하나 큰 소리로 부르면서 안녕을 기원했던적이있다.

 

 

 

 

 

 

 

 

 

 

 

공룡능선과 천화대, 그리고  멀리 울산바위

 

 

 

 

 

 

 

 

 

 

 

 

 

 

 

 

 

 

 

 

 

 

 

 

 

 

 

 

대청봉에서 희운각

 

 

항상 그렇듯, 산 정상에 서면 감격스럽다.  

한두번 온곳도 아닌데 너무 좋다.

대청봉 정상석에서 인증샷 찍어보고 싶지만 이건 처음부터 계획에도 없었고 정상석 쳐다보지도 않았다.

샤터질을 마구마구 해댄다.

 

일출보려 달려올때는 중청으로 하산길도 엄청 힘들었다. 그런데 이번은 발길이 사뿐사뿐 가볍다.

중청대피소는 그냥 패스한다.

어차피 사람들로 미어터지니까.

 

소청 가는길에 귀떼기청봉도 보고 용아릉도 본다. 

용아 가본지가 10년 훨 넘었다.

 

소청에서 희운각 내려가는길이 그렇게 멀고 힘들게 느껴질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날은 쉽게 사뿐사뿐 내려갔다.

그만큼 컨디션조절이 잘되고 있다는 의미.

 

 

 

 

 

 

대청봉 하산길에 바라본 중청산장

 

 

 

 

중청산장 부근에서 바라 본 점봉산

 

바로앞 봉우리가 신선대

 

소청 부근에서 바라 본  용아릉.

 

가야 할 공룡능선

 

희운각 대피소 (화장실앞에서 찍음)

 

 

 

 

 

 

 

 

 

 

 

 

 

 

 

 

 

 

 

희운각에서 신선대

 

 

 

 

 

전에는 희운각에서 무너미 고개 약간 오르막길도 부담스러웠었다.

다행히 별 부담없이 무너미고개도착한다.  망서림없이 공룡길로 접어든다.  이때가 기분이 가장 좋다.

사실 신선대는 무너미고개에서 우측 샛길로 접어들어야하지만, 내가 공룡능선을 처음 갔을때만 그쪽으로 갔었고 그후로는 그냥 정규등산로를 따랐다.

고정로푸가 설치된 오르막구간에서 발바닥에 쥐가 나려한다. 웬걸? 발바닥에 쥐가 나려는거지?  잠깐 머뭇거리다보니 괜챦아진다.  의기소침해지는 순간이지나고 멋진조망이 눈앞에 펼쳐진다.

 

공룡능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망이 이곳 아닌가싶다.

설악산에서 공룡이 가장 아름다우니 설악산 전체로 봐도 이곳이 으뜸이리라.

용아릉이나 천화대도 가봤지만 이곳이 가장 멋진것같다.  

 

 

 

 

 

 

 

 

좌로부터 대청, 중청, 그리고 소청.

이곳(시선대)에서 바라봐야 소청이 봉우리라는걸 알 수 있다.

 

멀리 귀떼기청봉이 보이고 안산도 살짝 보이는데.

 

 

 

 

 

 

 

범봉이 가장 예쁘게 찍힌다.  공룡능선에 처음왔을때 저 범봉에서 밧줄타고 내려온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후로 2번 하강해봤다.  좌측 사면으로 2번으로 나우어 하강한다.

 

 

 

 

 

 

 

 

 

 

 

 

 

 

 

 

 

신선대에서 1275봉

 

 

 

신선대를 뒤로하고 그저그런 단순한 구간을 지난다.

야생화를 기대했지만 서북능선에서 만났던 그런 대박은 없다.

물을 넉넉히 가져온터라 배낭을 가볍게 하기위해서라도 물은 충분히 마신다.  어쩌면 과할정도로 많이 마셨다.

 

금방 나타날것 같았던 1275봉은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않고 몇번의 정체구간을 지나서 1275봉 안부 오르막길에 도착한다.

공룡구간에서 이구간이 가장 힘든 순간이다.  전에도 2-3번은 쉬었다 올라갔던 기억이있다.

 

공룡에서 솜다리를 만날 확율 100%인곳이다.

솜다리 군락지는 점점 줄어드는것 같다. 전에는 솜다리 밟을까봐 조심했던 기억도 있는데, 이번에는 솜다리 찿아 바위로 다가가 간신히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범봉 안부에는 솜다리가 지천으로 있었는데 그곳은 지금 어떨지 모르겠다.

 

1275봉.

전에 두번 올라갔었는데, 그후로는 안올라간다.

기력이 쇠쟌해져서.

 

 

 

 

 

 

 

 

 

 

 

 

 

 

 

 

 

 

 

 

 

 

 

 

 

 

 

 

1275봉에서 마등령

 

 

1275봉은 예나 지금이나 거대한 식당이다.

거리상으로는 중간을 넘어서는 구간이지만,  심리적으로는 공룡의 중간지점이다.

몸이 지쳐버리기 때문에 1275봉 지나면서는  터벅터벅 걷기때문이다.

 

마등령이 다 왔겠지, 하면  또다른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기를 몇차례반복한다.

매일 산해진미만 먹는다 하면 질릴것이다.

아름다운 여인들 틈에서 쾌락의 시간들만 이어진다해도 지겨워질것이다. 아마 그럴것같다.

설악산의 아름다움도 이쯤에 오면 시들해지고 셔터질도 뜸해진다.

 

마등령은 웰캐 먼거야?

 

 

 

 

 

 

 

 

 

 

 

 

 

 

 

 

 

 

 

 

 

 

 

 

 

 

 

 

 

 

 

 

 

 

 

마등령에서 설악동

 

 

마등령.

정확히는 마등령삼거리라고 해야할것이다.  

이곳은 설악산에서 가장 커다란 식당이다.  전에는 이곳에서 커피를 팔았었는데....한잔에 2천원인가 했었던것같다.

 

그런데 이곳에서 라면을 끓여드시는 산객들이 있다.

못본척 그냥 지나쳐왔다.

마음 한구석이 편치 못하다.

 

마등령 하산길을 정비해놨다.  개단이 많이생겼다. 그만큼 산행시간이 절약된다.

 

항상 그렇듯 유선대에는 사람들이 붙어있다.

한때는 그런데 관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별 흥미가 없다.

 

오늘따라 마등령 내리막길이 길게느껴질까.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없네.   다음부터는 절대 이쪽으로 하산하지 않으리.  전에도 같은 생각을 했었다.

 

비선대는 볼수록 초라해지는듯싶다.

전에는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

비선대가 바뀐걸까? 

내가 바뀐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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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설악산 흘림골

2014.10.19 23:15 from 설악산

설악산 무박 산행에 나섰다.  설악산 구석구석 모두 다 가본것은 아니지만 등산객들이 흔히 가는곳은 웬만큼 가본것 같다.  오래전부터 가보려고 했던곳을 산악회 따라 가려고 무박 산행에 나섰는데 현지사정으로 산행초입에 진입하지 못하고 내가 타고간버스는 오색매표소 앞에 정차한다.  각자 알아서 산행후에  설악동 C지구에 5시까지 모이자고한다.  어딜가든 사람에 치어서 짜증나는 산행이 될것 같고 무엇보다 의욕이 꺽였다. 오색에서 등산로를 조금 들어섰다가 되돌아나온다. 짧은 코스를 택해서 일찍 하산하고  오랫만에 놀러온 조카들과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색매표소 앞에 택시들이 항상 대기하고있다.

한계령까지 얼마냐고물었다. \15,000원. 망서리다가 그냥 걷기로했다. 흘림골 산행을 하기로 생각하면서. 오색에서 흘림골 입구까지는 약4Km조금 넘는다. 야간에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것은 위험하다. 차들이 나를 못볼수있어서. 하여튼, 6시경 흘림골 입구에도착했다.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관광버스 몇대 서있다. 공교롭게 울산 대구 부산.  흘림골 등산로가 너무 시끄럽다. 흘림골도 이 새벽에 인파로 북적이다니. 전혀 뜻밖이다. 산악회에서 A,B코스로 운영하면서 생긴 결과일듯싶다.

 

빠르게 치고 올라간다.

더 일찍 올라와서 등선대에서 일출이나 볼걸 하는 아쉬움도있었다. 택시비아끼려고...일출 놓쳤다.

 

○ 산행코스  ; 흘림골 입구 - 오색약수 (3시간)

 

 

 

 

 

윗 사진들은 여심폭포.

이 앞에서 경상도 아저씨, 아주머니 (일부 할머니)들이 어찌나 떠드는지.  사진만 찍고 바로 빠져나오.

 

 

 

 

등선댄느 당연히 조망이 좋다.

하지만 사람들로 바글바글.

 

 

 

 

 

 

 

서북능선. 멀로 좌측 안산, 그 다음볼록한것이 귀때기청봉. 멀리 우측이 대청봉이다.

 

등선대를 빠져나왔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호젓한 산행을 만끽.

위와같은 풍경을 '추색이 완연하다'고 하던가..

 

 

 

 

많은 등산객들을 뒤로 물렸으나 여전히 일부는 내앞에 간다. 등산객들이 많으면  사진찍을때 조금 불편하다.

 

 

 

윗사진들은 등선폭포인데 물이 없어서 폭포처럼 안보인다.  다른등산객들 그림자가 사진에 나와있다.

 

 

 

 

 

 

서쪽 하늘에 둥근달도 걸쳐있고.

 

 

 

 

 

이곳이 점봉산 가는길이다.

오래전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본중 가장 예쁜 둥근이질풀을 만난날.

 

 

십이폭포 상단이고.

 

 

 

 

십이폭포 중간부위

 

십이폭포 하단.

 

 

 

 

 

 

 

 

 

 

 

 

 

용소폭포 입구 가는길.  이쪽에서 등산객들이 쏫아져 들어온다.  한적한 산행은 여기까지였다.

 

 

 

 

 

 

 

 

 

 

 

 

 

 

 

 

 

 

 

위 5장의 사진들은 선녀탕 주변 풍경이다.  흘림골에서 가장 운치있는곳인것 같다.

 

 

 

 

 

 

 

 

 

얼마나 일찍 하산했던지, 주차장 화장실에서 일보고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다가 오색버스정류소로갔더니 8시50분 시외버스가 9시에 내려오던란...그것타고 양양가서 다시버스타고 강릉가서 고속버스타고 집으로 옴. 차비 많이들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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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특별히 춥지도 않았고 눈이 많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냥 밋밋하게 봄을 맞이하나 싶었는데 1미터 넘게 폭설이 내려 한동안 산행이 금지되었던 설악산이 2월24일부터 오색-대청-백담사 구간이 산행허가되었다. 기회가 되어 안내산악회를 따라나섰다. 겨울 설악산을 못가본것도아니고 처음가는코스도 아니지만 '설악산'이라는 세글자는 나를 설레게 하기에충분했다. 일기예보에 대청봉 근처에는 눈이 내린다고 예보되어있기에 일출에 대한 기대는 처음부터 접었다. 최근에 치악산 다녀온후로 장거리 산행을 않했기에 그냥 산행 자체를 하기로 한것이다.

 

한밤중의 오색매표소 화장실.

감회가 스믈스믈 새롭게 피어난다. 오색을 출발하니 기대했던 눈은 별로 없다.그래도 스패츠차고 아이젠했다. 대청봉까지 3시간. 나는 이걸 2시간반 정도로 단축하려고 했었지만 나한테는 3시간이 맞다. 일출을 포기했기에 그냥 내페이스대로 산행한다. 별로 힘들지 않게 대청봉에 도착했다. 2시간반 이내로 끊으려고 서둘렀을 때는 대청봉 근처에서 '쥐날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룰루랄라하게 올랐다. 조망없고 시야 불량하다. 그냥 인증샷 찍고 하산.

 

 

 

 

 

 

 

대청봉 (오색에서 대청봉)

 

 

 

 

 

 

 

 

 

대청봉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한여름 비가 주룩주룩 내릴때도 인증샷찍기 어려웠으니 말이다.

딱 한번, 대청봉에 아무도 없었을때가 있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던날 혼자 올랐었는데 그때 아무도 없었다. (토요일 오후에 전화했더니 일요일오전부터 해제될 예정이라해서 갔었던 적이있다. 그때는 러셀 걱정하면서 혼자 갔었다. 다행히 건장한 사람 3명이 내앞에 갔었기에 가능)

 

 

 

 

 

 

 

 

 

 

 

 

 

 

 

 

 

 

 

 

 

 

대청봉-중청산장-소청

 

 

 

 

흐릿하게 보이는것이 중청산장이다. 시계가 불량하니 바로앞의 중청산장도 잘 안보인다.

 

 

 

 

 

 

 

 

 

 

 

 

 

 

 

 

 

 

 

 

 

봉정암

 

 

바로 조기 아래 봉정암이 보인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바로 봉정암이다.

몇해전 낙석으로 이곳에서 어느분이 운명을 달리했다고 들었다.

 

 

 

 

 

 

 

 

 

 

 

 

 

 

 

구곡담계곡 (수렴동대피소에서 사태골과 청봉골 갈라지는지점)

 

 

 

 

 

 

 

 

 

 

 

 

 

 

 

 

 

 

 

 

 

 

 

 

 

 

 

 

 

 

 

 

 

 

 

 

 

영시암

 

 

 

 

 

 

 

 

 

 

 

 

 

수렴동계곡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까지)

 

 

 

 

 

 

 

 

 

 

 

 

 

 

 

 

 

 

 

백담사

 

 

 

 

 

 

 

 

 

 

 

 

 

 

 

 

 

 

 

 

 

 

 

 

백담계곡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백담계곡.

대부분 버스타고 다녔고 (예전에 용아릉갈때는 짚차타고 올라감) 백담계곡길을 걸어 내려온것은 아마도 3번 정도일것 같다.

 

 

 

 

○ 날씨 - 오색에서 출발때부터 눈이 조금씩 날림. 정상부에서는 카메라 신경쓰일정도로 많이옴. 시계불량하고 수렴동게곡에서 잠깐 날이 드는가 싶었다가 다시 흐려지고 눈발이 가끔날림. 사진발이 영 안먹힘.

○ 한밭산사랑산악회

○ 오색-대청봉-중청산장-소청-봉정암-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용대리 (겨울철 버스운행안해서 용대리까지 걸어감)  (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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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무박 산행을 못했다. 기회가 없었다기보다 능력이 안되어서 엄두가 안났기 때문이다. 한창때는 한달에 2-3번도 무박 갔었는데 전설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무박산행 가려고 벼르다가 기회가 왔다. 설악산이다. 공룡은 아직 부담스러워서 한계령에서 남교리로 하산하는 코스. 똑같은 코스를 3번째 가는것이다. 처음은 30대 후반에 갔었는데 안산까지 들렀다가 여유있게 갔었더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2번째는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전이다. 작은삼각대와 소니 알파700, 16-80mm렌즈, 50mm macro렌즈 그리고 시그마 DP-1까지 가지고 갔었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었다 (아마도 12시간쯤).   2주전 갔었던 덕유산도 그렇고 지난주 계룡산에서도 (카메라 배낭 짊어지고 삼각대 가져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어서 이번 산행때는 dslr 놓고 컴팩트 디카만 가져갔다(소니 rx-100과 시그마 DP-1).  

 

   여름철 무박산행때는 3리터 정도의 물을 가져간다. 그래서 그런지 배낭무게가 10Kg조금 안된다. 거기에 스틱들고 나중에 구입한 파워레이드까지 넣었으니 10Kg훨 넘을거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견딜 수 있는 ) 배낭 최대무게는 10Kg이다. 아크테릭스RT45 짊어지면 그나마 견디는데 카메라 배낭 같은것은 정말 죽음이다.  코오롱 포토테랙커, 이거 정말 커터칼로 찢어 버리고 싶다.

 

   어쩐일인지 마누라가 관심을 보인다. 반찬도 정성스레 준비해주고.  토요일도 오후5시까지 일해서 먹고 사는 형편이라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약속된 장소로 나갔다. 10시20분 버스에 오르니 피곤해서 잠이 슬슬온다.  11시 넘어 고속도로 들어서서  산악회회비 내고 버스안 소등하니 어느새 잠이 들었나보다. 귓가에서 음성휴게소라고 하는 소리가 나즈막히 들린다. 그뿐이다.  잠깐 눈을 떳다. 홍천IC.  참 신기한것이 설악산 무박산행갈때마다 눈 딱뜨면 홍천IC 딱보인다. 다시 잠이들었다. 그런데 버스가 눈길에 미끌미끌하는거다. 꿈 꾼것이다.  또 눈을 뜨니  내설악휴게소.  설악산 올때마다 항상 이렇다. 버스가 휴게소 들어갈때 눈이 떠진다. 항상 그렇듯  휴게소에는 관광버스로 가득하다.  여기서 커피마시고 양치도하고 여유되면 큰것도 보고 그러면 좋겠지만, 그건 희망사항이고 간신히 500원짜리 커피 뽑아들고 왔다. 버스는 다시 한계령을 향해 출발.  단풍철에는 버스 진입도 잘 안되던데 (산에 잘 안다니는 사람들은 이해 안될듯. 새벽3시에 강원도 산골짜기에 도로가 꽉 막힌다는것을)  지금은 비시즌이라서 비교적 널널하다.

 

   한계령, 찬기운이 스며들줄 알았는데 더운바람이 살랑거린다. 그래도 자켓을 걸쳤다. 등산로 입구까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mp3들으면서 출발. 시즌은 아니지만 사람은 많다. 줄지어서 렌턴키고 간다. 가끔 추월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도 한창때는 그랬으니까. 한계령에서 한계삼거리까지 50분정도 걸렸었다.  보통 1시간정도 잡는데 이날은 1시간20분걸렸다. 예전보다 계단도 많이 설치해서 시간이 단축되어야 하는데 더 늘어났다.

 

 

   항상 그렇듯 한계삼거리에서 대부분은 중청 방면으로 간다.  능력되면 대청올랐다가 공룡으로 가는거고 안되면 그냥 천불동으로 가는거고. 나는 좌회전헤서 귀떼기청봉으로 향했다. 처음 왔던 기억에는 너덜지대 잠깐 지나니까 귀떼기청봉에 도착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귀떼기청봉에 도착했는데 일출시간이 한참 남아서 일출 시간까지 안기다리고 그냥 내려갔었다. 왜 그랬을까?  무엇이 급해서. 버스안에서 귀떼기청봉에 진달래가 멋지니까 잘 보라는 말씀이 있었다. 처음 너덜지대에 다다르니 정말 진달래가 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찍을 수 없고 적당한곳에서 시간을 보내야했다. 바람이 장난아니니 쟈켓입고 간식먹고 먼데 바라보고 시계보고 그짓을 몇번 반복하니 20분정도 흘렀다. 나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다시출발. 날이 좋았으면 더 환했을건데 날이 꾸물거려서 금새 밝아지지 않는다. 집에서 출발전에 혹시나 하고 기대했었던 운해 따위는 잊은지 오래고 가끔 달이 보이길래 구름사이로 일출 볼 수있을까 상상했었는데 그도 가당치 않은 바램이었고.

 

 

   예전에는 너덜지대가 한번이면 지났었던것 같은데 몇개된다. 하여튼 밝은날에 귀떼기청봉 오르는것도 처음이니까.   30대정도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십여명 무리지어 dslr 들고 올라온다.  그중 대장격인분이 조금 더 가면 더 멋진곳이 나온다고 소리친다.  나도 그소리에 힘을 받고 올라간다. 귀떼기청봉의 진달래는 정말 장관이었다. 다른 쪼무래기 산들과는 비교 할수 없다.  역시 설악산이다. 표현 할 길은 없고 내가 본 최고의 진달래 산행이었다.

 

   4년전 서북능선에 왔다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금강초롱에 놀랜적이있다. 그 귀하다는 금강초롱이 몇시간 동안 이엊어진다. 마치 금강초롱 밭에 온 느낌.  그때 이곳이 야생화 밭인걸 알았다. 이번에 가벼운 알파57에 30mm마크로 렌즈 끼우고 오려했다가 그마져도 무겁다고 생각해서 rx-100 으로 가져왔다.  마크로 렌즈 가져왔으면 진달래사진은 벌쭘한 사진만 찍었을것이다.  귀떼기청봉을 내려서 능선에 접어드니 백작약이 나를 반긴다. 인증샷찍고 다시출발. 별꽃, 양지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산괴불주머니 기타등등 주변 산에서 흔히 볼 수있는 야생화들도 눈에 들어오지만 다른곳에서 감히 만날 수 없었던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보인다.  

 

   귀떼기청봉에서 대승령까지 2시간이면 갈것같은데 시간이 엄청 걸렸다. 5시간쯤 걸린것 같다. 야생화 사진찍고 밥먹고 시간 까먹은것은 있지만 그래도 넘무 많이 걸렸다. 초반에 너무 느슨한 산행을해서 나중에는 조금 속도를 내봤다. 오색약수에서 출발한 산악회 다른회원들한테 추월당할까봐 신경써서 걸었다. 

 

 

대승령에서 30분정도 오르니 안산 갈림길이다. 홀아비바람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피나물도 많이 보였는데 너무 흔해서 내 눈길을 끌지 못한다. 1시간 넘게 내달리니 두문폭포, 복숭아탕에 도착하고 전에 사진찍은 같은 곳에서 같은 화각으로  찍는다. 태풍에 의한 피해 때문에 심이선녀탕계곡이 많이 허물어 졌지만 아름다움은 우리나라 최고 아닐까싶다. 남교리까지 아름다운 계곡은 이어지지만 밤잠안자고 산행했기에 사진찍기놀이도 귀챦아서 그대로 하산함.

 

 

 

 

 

 

 

 

 

 

귀떼기청봉 (오르막)

 

 

 

 

 

진달래로 유명한 산들은 많다.

하지만 높아봐야 비슬산 정도이고 대부분 낮은 산들이다.

주목나무가 보이고 1000미터 산군들을 거느리고 있는 진달래밭은 이곳뿐 아닐까 한다.

 

 

 

 

귀떼기청봉 오르막길에서.

너덜이 끝없이 보이고 진달래가 그 사이에 피어나고 사람들은 무리지어 걷고있다.

 

 

 

 

 

실제로 볼 때는 감동이었는데 사진으로 담아와서 모니터로 보니 별거 아니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것은 가리봉(1519미터)와 주걱봉(1401미터) 일것 같고 귀떼기청봉 앞으로 삐쭉 내민것이 상투바위같다.

 

 

 

 

 

 

 

 

 

 

 

 

위 사진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여러장 찍었는데 그중에서 몇장 추려본거다.

근데 별로네. 현장에서는 감동이었는데.

 

 

 

 

날이 좋았더라면  서청봉 위로 일출을 볼 수 있었으련만, 구름이 잔뜩끼어서 흐린날이다. 그래서 사진발이 잘 안받는다.

몇해전 구름사이로 해를 봤던 기억이난다.

 

 

 

 

 

 

귀떼기청봉 정상 인증샷.

첫번째 너덜지역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좀 기다렸었다. 그때 dslr하나씩 차고 올라오는 젊은(30전후) 남녀 십수명이 같이 올라와서

그분들과 비슷하게 사진찍으면서 다니게되었다.  그 일행중 한분께서 찍어주셨다.

나도 좀 젊었더라면 그들과 함께 다니고 좋을건데.

 

 

 

 

 

귀떼기청봉 (내리막)

 

 

 

이번 설악산 사진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좌측 유두처럼 뾰족한곳이 '안산' 희미해서 잘 안보인다.

 

 

 

 

너댓겹의 산그리매와 주목이 어루러진곳은 이곳 밖에 없으리라.

딱봐도 설악산이다.

 

 

 

 

 

 

 

 

 

 

 

비슷한 사진이 열장정도 된느듯.

볼때는 비슷비슷해서 자세히 안보지만  찍을때는 한장한장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들이다.

 

 

 

 

 

 

 

 

 

 

귀떼기청봉에서 하산완료.

뒤돌아 귀떼기청봉을 바라봤다. 너덜사이로 분홍빛 진달래 군락이 보인다.

 

 

 

 

 

 

 

서북능선

 

 

 

 

 

귀떼기청봉.

길죽한 너덜이 보인다. 아마도 산사태가 여러번 반복되어 생겼을듯. 나만의 추측이다.

 

 

 

 

 

 

 

 

 

 

십여년전 서북능선에 처음왔을때는 계단이 없었던것 같다. 가끔 난감한 구간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안전시설이 돠도하게  잘되어있다.

 

 

 

 

 

 

 

 

 

 

 

 

 

 

 

 

 

 

 

 

 

 

 

 

 

 

 

 

 

 

 

 

 

 

 

 

 

 

 

 

십이선녀탕 계곡 (하산길)

 

 

 

 

안산갈림길(삼거리)에서 하산길

이곳부터는 진달래없고 대신 철쭉이 가끔 모습을 보여준다.

 

 

 

 

 

 

 

 

 

 

 

윗 사진들은 두문폭포와 복숭아탕.

십이선녀탕계곡의 하이라이트이지만 태풍으로 많이 훼손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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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곰배령 (강원인제)

곰배령주차장 (8시40분)  -  생태관리센터 출발(9시10분) - 강선마을(9시35분) - 곰배령(10시25분) - 생태관리센터 (11시30분)

 

 

 

△  곰배령 주차장에서 인증샷.   

좌로부터  마눌, 큰딸, 작은딸.

 

 

 

 

△ 생태관리셴터.

이곳에 줄서서  출입증을 받고 산행시작해야 합니다.  (미성년자는 출입증 필요없고 출입증 받을때 주민등록증 있어야 합니다.  사람수 대로 줄서서 주민등록증 제출해야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옥신각신 하냐고 시간 허비하고 줄서있는 뒷사람 짜증납니다)

 

 

 

 

△ 등산로는 아주 상태 좋습니다.

동네 약수터길보다 좋습니다.  물가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기분도 좋아 집니다.  썬크림 30분동안 이곳저곳 바르더니만 필요없다고 아우성입니다.  나무그늘에 햇빛 안들어옵니다.

 

 

 

 

△ 처음 만나는 이정표.

총 거리는 5Km 왕복 10Km 입니다.  산길 10Km이면 억소리 나지만 실제 걸어보면  간단합니다.

 

 

 

 

△  계곡물이 힘차게 쏟아집니다.

삼각대를 준비했으면  좀 더 멋지게 찍는건데.

 

 

 

△ 강선마을.

좌측으로 가면 민박집.

등산로는 우측 입니다.

 

 

 

 

 

△ 출입증 점검하는 곳입니다.

강선마을 까지는 출입증 없어도 가능하고  이곳에서 점검합니다.

 

 

 

△  쉼터

앉아서 쉬라고 벤치도 준비되어 있고 시원한 그늘입니다.  곰배령 정상에만 햇빛이 들고 나머지 오고 가는 길에는 햇빛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  곰배령 0.7Km  이정표.

이곳부터 약간 오르막길.  이런길도 없으면 여길 왜 오겠습니까?

 

 

 

 

 

 

 

 

 

 

△  이 사진부터 8장이 곰배령사진.

조망이 참 좋습니다.  여자분들은 햇빛때문에  얼른 내려가더군요.

오래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뭔지 모르게 많이 바뀐것 같았습니다.

 

 

 

 

 

 

 

 

 

 

 

△ 입산허가증.

인증샷입니다.

 

 

 

△ 강선마을에서  이것저것 팝니다.

우리 애들은 저거 물고 다닙니다.  군말없이 따라다니니 고마울 따름.

쉼터까지만 다녀오는겁니다.

 

 

 

 

 

 

 

 

 

 

 

 

 

 

○ 곰배령 가는 방법  (예약하는 방법)

 

곰배령 예약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  ① 곰배령은 산림청을 통해서  예약 할 수도 있습니다. (예약하는곳 바로가기)   하지만, 성수기에는 산림청을 통해서 예약하기 어렵습니다.  ②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펜션에 1박을 하고 펜션 주인어른께 부탁하면  펜션에서 예약을 해줍니다.   산행때 생태탐방쎈터에서 어느펜션에서 온 아무개라고 하면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입장허가증을 줍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곰배령을 갈 수 없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10시, 11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 곰배령길목에서 ' 라는 펜션에 묵었고 중부지방 최고기온이 37도였는데 선풍기 없이 문닫고 잠을 자야 할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펜션 내부는 거실겸 주방이 있고 다락방이 있습니다. 여름휴가철인데도 다락방에 전기장판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찻길에서 약간 비켜선곳이라서 조용합니다.

 

펜션주인께 특별히 부탁드려서 곰배령 산행후 펜션에 다시와서 샤워하고 떠났습니다.  곰배령에서 가장 가까운 목욕탕이 오색온천 입니다. (자동차로 거의 30분정도 거리)

 

펜션은 설피마을 (곰배령 가까이)에도 여럿있고 쇠나드리 (조침령 터널 주변)에도 여럿있습니다.  어느곳을 이용하던 자동차로 곰배령 주차장까지 이동해야하므로 편한곳으로 정하면 됩니다.  깨끗하고 펜션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한곳은 쇠나드리 입니다. ( '곰배령길목에서' 라는 펜션에서 곰배령주차장까지 10분거리)

 

 

 

 

 

 

○ 곰배령 산행 (트레킹)

 

주차장은 비교적 넓어서 눈이 많이 왔다던지 비가 많이와서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빼고는 문제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형버스는 들어오지 말아야하는데 버스한대 들어와서 맞은편에서 나오는 차들이 모두 곤혹을 치뤘습니다.  주차후에 소지품 (주민등록증 지참) 챙겨서 생태탐방센터로 갑니다. 저희는 8시40분쯤 도착해서 사진 한장찍고 갔는데 줄 후미에 섰습니다.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미리미리 줄서서 일찍 들어가는것이 편하겠지요. 예약확인하냐고 시간 좀 걸립니다. 약간 짜증 발동.  하지만 트레킹 시작하면서 곧 사라집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곰배령 왕복 10Km 거리에 4시간 걸린다고 나옵니다.

숲 해설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과 함께 설명 들으면서 사진찍으면서 즐기면 4시간 걸립니다.  저처럼 사진만 찍으면서 다니면 2시간 30분 걸립니다.  곰배령까지는 거의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등산로입니다.  검색해보면 막바지에 오르막이 있다고 설명해논 곳들이 있지만 '등산'정도는 아니고 동네 약수터 갈때도 조금 올라가야 하듯 그정도 입니다.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걷게 되므로 시원합니다.

 

중간 강선마을 (1.7Km 완전 평지길) 까지는 약 20여분 걸리는데, 이곳에 가면 감자전,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그곳까지만 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강선마을 지나면 입장권 검사하는곳이 나오고 이곳에서 20여분 걸으면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까지는 동네 슈퍼 가는 정도입니다. 쉼터 지나면 제법 산길 같은 분위기이지만 평탄하고 길은 좋습니다. 다람쥐들이 반기는데 저를 보더니 숨어 버리더군요. 산에 자주 안다니신분이라도  조금 서두르면 1시간 30분정도면 곰배령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산길은 되돌아 내려가면 되고 약 1시간정도 걸립니다.  (천천히 걸으면 오르는데 2시간30분, 내려가는데 1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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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연산우회에서 무박 산행으로 오색을 출발해서 대청봉, 봉정암, 구곡담으로하산.

○ 오색에서 3시 40분경출발해서 살악폭포까지 1시간30분 걸리고 대청봉까지 꼬박 3시간 걸림. 이번 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려 생각했는데 그래도 너무 늦었다. 설악폭포에서 힐끗힐끗 보이는 하늘에 별들이 총총해서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대청봉 가까이 갈 수록 자욱한 운무가 시야를 가렸다. 스산한 찬기운이 감도는 대청봉을 지나치자마자 김밥을 먹어 치웠다. 공룡능선을 갈것인가 말것인가. 공룡을 가기에는 케메라와 배낭에 든것들이 부담스러웠다. 다른 일행들의 눈치를 살피니 대부분 그냥 구곡담으로 하산할 모양이다. 나도 그냥 구곡담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 오랫만에 찿은 소청산장에서 라면을 한그릇 시켰다. 단무지도 안준다. 대청에서 김밥을 먹었는데 아직 배고플리는 없지만 소청에서 오래전 사먹었던 라면을 추억하면서 먹었다. 별로 맛이 없었다. 배가 안고파서 그랬다. 봉정암에서 시간보내고 그저 그런 구곡담을 보면서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한편으로는 공룡에 안간것이 후회도 들고. DP-1만 있었어도 공룡갔을것 같다.

○ 영시암에 도착했다. 산행속도는 거의 가다서다, 놀다 먹다 그런 산행이었다. 영시암에서 '보시'로 국수를 준다. 그것도 또 먹었다. 오늘 먹은거 차례로 적어보니 다음과 같다. 김밥(대청)-라면(소청)-주점부리(봉정암)-도시락(구곡담)-옥수숫/문어/홍탁/막걸리/소주(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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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에서 mp3들으면서 귀떼기청봉으로 올랐다.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어중간한 계절인데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부분은 중청을 향해갔지만 나처럼 귀데기청봉으로 가는 사람들도 꽤많았다. 엄청난 너덜지대를 오르면 귀떼기청봉이다. 몇해전에도 올랐었는데 일출시각보다 엄청일찍올라서 그냥 내려갔던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 소형삼각대까지 들고왔다. 시간적인 여유가있어서 귀떼기청봉 정상에서 너덜까지 왔다갔다하면서 좋은 자리를 찿았다. 대청을 지나는 작은 구름이 있어서 일출 모습은 별로였다. 그렇게 기대하던 귀떼기청봉의 일출은 지나가버렸다.



서북능은 참 멋지다. 물론 공룡은 더 멋지지만 사람이 많다.

마냥 걷기좋은곳이 서북능 아닌가싶다. 하지만 조망이 또렷하지 않아 사진발이 잘 안먹혔다.

특이한것은 야생화가 참 많다는것이다. 끝없이 늘어서 금강초롱과 처음 만나본 솔체꽃은 인상적이었다.







걷다보니 십이선녀탕이다.

이때쯤이면 산행에 지쳐서 멋지다는 생각보다는 졸립고 피곤이 엄습해온다.

남교리에 도착해서 화장실은 찿았는데 그 많은 관광버스에 화장실은 1개뿐이다.

사진찍으면서 투덜투덜걷다보니 12시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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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라서 힘들지 않게 공룡능선 산행을 했다.

dslr은 두고 DP-1만 가지고 산행했기에 산행의 만족도는 높았고 대신에 많은 야생화들을 그냥 지나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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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좋았던 겨울 산행이었다. 적당히 눈도 쌓여있었고 날도 좋았다. 이상적인 겨울산행이었다.

특히 시그마 DP-1의 성능이 빛나는 날이었다. 특이한 점은 후배 김천석(정신과)을 버스에서 우연히 만나서 같이 산행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mp3들으면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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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7 설악산

2010.06.10 06:40 from 설악산

오색쪽을 들머리로해서 점봉산 지나 인제 어느쯤을 날머리로 하산한 산행이었다.

무박으로 하기에는 좀 부족한 풍치를 보였다.




DP-1으로 찍은 산부추 사진이다.

웬지 정이가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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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원장님의 쎄레또레 등산아카데미에서 설악산의 한편의 시를 위한길에 간것이 벌써 6년전이다.

내 음속에는 엊그제 인데 말이다.

설악산 등산을 마치고 설악동으로 하산하면서 우측 케리블카를 바라보면 잘 보이는 봉우리가 노적봉이다.

그곳을 릿지등반으로 오르는 길이 한편의 시를 위한 길이라고 한다.

깨끗한 설악의 계곡에서 장비착용후 오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약간 긴장감.

나야 뭐, 그냥 앞사람 하는대로 따라하면 되니까.




이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잡지에 자주 소개되는 피너클 구간이란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거린다.


졸리운 듯한 얼굴이다. 대부분 야간산행을 했는데, 이날은 민박집에서 단체로 잡을 잤다. 하지만, 운전하고 속초까지 가서 잠자고 아침에 일어났으니 좀 피곤하기도 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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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뒷길로 올라서니 동이트기 시작한다. 멀리 천화대와 공룡능선이 보이고 공룡능선을 운해가 가렸다 보여줬다 반복한다. 화채능선으로 접어들어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양폭산장 갈림길에 도달하니 그쪽에서 자일을 갖고 올라오는 몇몇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살악동 C지구쪽으로 간다고 했다. 나도 언젠가 그쪽으로 가보련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쪽 등산로는 그저 그렇고 그런 등산로였다. 대청봉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있다. 윗 사진이 대청봉 정상석에서 기념 촬영한 유일한 사진이다. 비맞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산장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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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허접하게 보일지 몰라도 설악산 여러곳을 가본중에 가장 단풍이 활홀했던 날이었다. 한계고성 등산로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등산로도 뚜렸하고 중간에 약간 조심만하면 별 무리없이 오를수있다. 이곳은 가리봉이 코앞으로 보이고 멀리 인제까지 시원한 조망을 볼 수 있다. 능선에 올라 안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에서는 탁트인 비단길 같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내설악과 외설악 그리고 남설악의 일부까지 조망이 잘되는것으로 유명하다. 하산은 대승폭포로 질러가서 장수대로 내려왔다. [산장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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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설악산 토왕폭

2010.05.26 06:58 from 설악산

설악산의 가장 멋진 단풍을 구경하게 된 날이다. 야간산행으로 시작해서 토왕폭 언저리에서 날이 들면서 암벽사이로 보이는 단풍은 황홀하였다. 조금은 위태로운 산행길이었지만 토왕폭과 화채능선을 반토막쯤 걷다가 설악동으로 내려섰다. 윗 사진은 내 얼굴이 아닌 뒷 배경에 핀이 맞았지만 재밌어서 올려봤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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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9 설악산 천화대

2010.05.26 06:32 from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면 요아능이고 거기서 레벨업하게 되면 천화대가 되는듯 싶다. 공룡의1275봉에 올으면 천화대가 잘 보인다. 말 그대로 하늘천 꽃화 즉 바위들이 꽃처럼 수놓아졌다고 그리 불린다 한다. 그런데 천화대에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 소실되었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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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들머리는 잘 모르겠고 날머리는 울산바위로 하산했다. 중간에 황철봉의 너덜지대가 인상적이었다. 그곳은 백두대간길이어서 야간에 갔던적이 있었는데 낮에 걸으려니 여간 지루한게 아니었다. 울산바위쪽 암릉에 올라서니 조망이 참 좋았다. 렌즈를 광각과 망원렌즈만 가져가서 아쉬웠다. [귀연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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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9 설악산 용아릉

2010.05.26 06:14 from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보면 그 다음에는 용아능선에 가보고 싶어진다. 기회가 되어 용아릉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고 소문과 달리 등산로는 비교적 괜챦았고 사고가 잘난다는 뜀바위는 아래로 우회하였다. 동판이 있는 개구멍 바위를 지나서 슬링을 잡고 올라서는 곳이 슬링이 없다면 어려웠을것 같다. [산장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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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악산에 가본중에 가장 운해가 멋진 날이었다. 하지만 디카를 토이 카메라 같은것을 가져가서 사진이 낭패였다. 그나마도 하드디스크 포맷하는 바람에 일분만 남았다. 하산길은 눈썰매타고 내려오듯 부드럽게 내려왔다. [산장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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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골에서 범봉 안부로 올라 공룡능선에 들어선후 마등령으로 산행하였다. 설악산의 가장 깊숙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워킹산행의 꽃 공룡능선과 릿지산행의 꽃 천화대를 사이에 두고 산행했으니 조망은 당연히 좋았다. 솜다리와 앵초와 같은 야생화가 많이 눈에 띄였다. 다른곳보다 좀더 싱싱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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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인수봉을 오르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면 설악산에서는 범봉에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들게된다. 이 어마어마한 돌덩어리에 올라가게 되었다. 이때 찍은 사진도 많이 분실되었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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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설악산 석주길

2010.05.25 22:00 from 설악산















난이도가 적당하고 조망도 좋은 참 좋았던 기억이다. 특히 산행말미에 운해낀 모습은 일품이었다. 산에서 찍은 사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나는 풍경이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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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폭과50폭으로 하강하자는 말씀에 따라 나섰다. 그런데 범봉릿지를 올라서 잦은바위골로 하산하는 거였다. 이날이 산행중에 가장 힘들었던것 같다. 좀 컴컴해져서야 산행이 끝났고 봉고차로 이동하는데 운전하시던 용피리님과 뚜벅이 님이 많이 힘드셨을것 같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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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 아랫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몽유도원도는 좀 짧은 느낌이었다. 약간 오버행인 한곳을 제외하면 무난한 산행지라고 생각한다. 특이하게 하강하는곳이 없다. [뚜벅이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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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1일은 일출 산행을 헀었다. 이 날도 설악산 대청봉 일출 보러 올랐다. 구름도 조금 끼어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소청 봉정암 지나 백담사로 하산하였다. 겨울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걸어서 백담사 주차장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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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단풍을 기대하고 떠난 살악산이었는데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조금 이른 시기여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공룡의 단풍은 기대보다 못했고 조망좋은 서북능선은 한밤중에 산행해서 봉정암의 불빛만 볼 수 있었다. 중청산장에 가까워져서 동이 트기시작했다. 마등령이 보이는 너덜지대에서 캔커피를마셨다. 당연히 감칠맛이다. 아래 사진은 계곡에서 몸을 씻고 갈아입은 상태인데 아랫배가 불룩해서 보기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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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찿는 코스인듯하다. 오색에서 출발해서 대청봉 찍고 공룡타고 내려서는 코스. 이날은 특별한거 없었고 새로 구입한 300D+번들렌즈 달고 갔었다. 당시에는 dslr이 흔치 않아서 나름 괜챦은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는데 지금보니 그저 그렇다. 내 사진이 배경에 촛점이 맞춰서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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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찍은 사진은 다 없어지고 야생화 사진만 남아있다.

산행초입은 밤중에, 점봉산은 운무에 사진을 담을 수 없었고 곰배령에서 야생화만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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