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8.08.22 20180819 덕유산 (대봉-백암봉-중봉)
  2. 2017.10.06 20171005 덕유산 (구천동-칠봉-향적봉-중봉-오수자굴-구천동) (전북무주)
  3. 2017.08.11 20170806 남덕유산 (영각사원점회귀)
  4. 2017.08.09 20170728 덕유산 (서봉-남덕유-사갓봉-무룡산-동엽령)
  5. 2017.01.15 20170115 무룡산 (안성-무룡산 왕복산행) (2)
  6. 2016.09.22 20160918 남덕유산 (영각사원점회귀)
  7. 2016.08.23 20160821 덕유산 서봉 (양악저수지-서봉-대포바위) (2)
  8. 2016.08.14 20160812 덕유산 (뻐국나리)
  9. 2016.08.14 20160813 적상산 (치목마을 왕복)
  10. 2016.07.17 20160717 남덕유산 (영각사 원점회귀)
  11. 2016.05.17 20160515 덕유산 (안성-무룡산-월성재)
  12. 2016.01.17 20160117 남덕유산일출 (영각사원점회귀)
  13. 2015.10.10 20151009 덕유산 (삼공리-향적봉-동엽령-칠연폭포)
  14. 2015.10.06 20151004 덕유산 (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서봉)
  15. 2015.08.17 20150816 덕유산 (칠봉-향적봉-중봉)
  16. 2015.08.04 20150802 덕유산 (황점-남덕유산-삿갓봉-황점)
  17. 2015.03.01 20150301 덕유산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영각사) (2)
  18. 2014.11.04 20141102 덕유산 (구천동-향적봉-중봉-오수자굴) 원점회귀
  19. 2014.08.12 20140810 덕유산 (황점에서 무룡산지나 송계사) (경남거창)
  20. 2013.05.13 20130512 덕유산 (삼공리-안성)
  21. 2012.12.23 20121223 남덕유산 (실패한 일출산행)
  22. 2012.11.06 20121007 덕유산 (칠봉-향적봉-중봉)
  23. 2012.05.14 20120513 덕유산(칠연폭포)
  24. 2011.10.28 20111023 덕유산 (안성-향적봉-구천동) (1)
  25. 2011.06.02 20110529 덕유산 (백련사-향적봉-중봉-안성) (1)
  26. 2011.01.03 20110102 덕유산 (삼공리-백련사-향적봉-중봉-곤도라)
  27. 2010.09.15 20100906 남덕유산(토옥동)
  28. 2010.07.27 20100725 덕유산 (칠연폭포-중봉-향적봉-삼공리)
  29. 2010.06.22 20091122 적상산 (전북무주)
  30. 2010.06.19 20090531 덕유산 (삼공리-백련사-오수자굴-향적봉-중봉-칠연계곡)












최근에는 멀리 강원도 산에 자주 갔었다.  거리가 멀어서  가보지 못한 산이 많았기때문이었다.  요즘은 강원도산에 회의도 많이들고.  조망도 없고 거미줄 가득한곳에 뭣하러 가는지.  그래서 생각해낸곳이 용산봉.   집을 나설때까지 우왕좌왕하다가 덕유산으로  잡았다가  하늘을보니 전날과 달리 쾌청한 하늘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용산봉으로 방향을 잡고.   휘발류 주유 하면서 생각해보니, 산에간다고 쏟아붓는 교통 비용이 한달에 50만원넘는것 같다.  그래, 가까운 덕유산으로가자.  수없이 가본 덕유산. 전부터 가보고자했던 투구봉 방향으로 간다. 












○ 2018년 8월19일 맑음, 가끔 구름, 2-3일 무더위가 한풀꺽였다가  다시 더워짐


○ 나홀로 승용차로이동. 구천동 국립공원주차장 무료. 


○ 산행코스 ;  구천동 - 투구봉 - 대봉 - 못봉 - 횡경재-백암봉  -중봉  -오수자굴 - 백련사 -구천동 (10시간) 




얼린물 900cc+700cc+500cc 그리고 얼리지 않은물 500cc+500cc+얼린 파워레이드355cc캔+얼린 350cc커피캔 = 약3800mL (얼릴때 물을  약간  덜 담기때문에)

산행후에 800mL정도 남음 (즉, 3리터 정도 마심)















구천동 - 투구봉 - 대봉






제대로된 코스는 구천동 상가 뒷편으로  들머리가있다던데, 정확한  입구를 모르고 갑자기  덕유산으로 걸음을 옮겼기에 그냥  내 생각대로 들어간다. 

등산로는 뚜렸하고 특별한  사항은 없으나 덩쿨식물이  번성해서  무척 애먹었다. 덩쿨속에서 허부적거리냐고 시간도 많이 허비하고 체력도 까먹었다.  등산로를 잘 따라가면  문제없었을건데,  덩쿨식물  군락지 부근에서는 등산로도  안보이고 그냥  방향을 잡고 가는거라서 어쩔수가없었다. 


조망은 딱 한곳에서 괜챦았는데, 투구봉 거의 도착할즈음에 우회해서 올라가는 바위가있다.  그 바위를 일부러 올라가야  조망을 볼 수있다. 

투구봉과 네이버 지도에만 나오는 흥덕산은 특별한 표식은없고 산악회 시그널이 갑자기 많아진다는것.    투구봉에는 오래되어 손상된 표지기가 있기는 하다.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200미터정도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그쪽으로 죽 올라가면 등산로가 희미해지고, 그냥 능선방향으로 올라붙는다. 등산로인지 아닌지 불분명한곳을 치고오른다.


능선에올라붙으니 구천동 상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사진은 상가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상태가 아주좋다.


내가 가야할 방향의 등산로. 좋다.


한동안 이런 고속도로가 이어진다. 룰루랄라.


많이 왔을거라 생각하고 바위오 올라가서 정탐을 해보니 별로 안왔다. 젠장. 덩쿨을 헤치고 여차저차 해서 투구봉을 찿아 올라갔다.


투구봉 거의 다다랐을 즈음에 조망이 좋은 바위가있다. 그곳에서 바라본 사진들이다. 스키장 스로프가 잘보인다.


적상산이 아담하게보이고.




칠봉. 가운데 능선의 봉우리가 7개이다. 그래서 칠봉이라는데. 나는 그냥 일곱번째봉우리만 갔었다.




투구봉정상. 파랑색 정상표지판


손상된 투구봉 표지기


삼각점도보이고. 이 사진을보니 여기도 덩쿨이 많네. 덩쿨과의 싸움. 투구봉 지나면서는 산죽과의 실갱이가 이어지고.


부산일보 산&길에서 이쪽 코스를 소개했었다.



헬기장인데 수풀만 무성하다.


귀여븐앙마 시그널. 이곳이 네이버 지도에 표기된 흥덕산. 평소 없던 시그널이 많이붙어있다.


운치있는 분위기. 이곳을 지나면 대봉.
















대봉-회경재 -백암봉






원래 계획은 대봉까지 3시간정도  생각했는데 4시간 가까이 걸렸다.  게다가 의욕저하. 

오후4시경에  삼공리에 하산할거라 기대했는데, 계획수정하고 중간에 탈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깐고민. 

점심준비는 (집에 밥이 없어서) 햇반한개와  참치통조림 한개들고왔는데, 먹어야  산행할수있을것 같아서 쭈구리고 앉아서 햇반에 참치 비벼먹음. 처량 그 자체. 



대봉에서 향적봉 부근을 보니 멀게느껴진다. 당연한것이 8Km가 넘으니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게다가 넘실거리는 봉우리들을 지나야하니까. 

그래 가보자. 














대봉. 반갑다.



대봉, 그앞에 월음령. 그 다음봉우리는 못봉(지봉) 그 뒤로는 생각하기도싫다.




땡볕이 이어진다. 마스크와 선글라스 착용.


지도에는 지봉과못봉 위치가 다르던데 이곳에는 2개를 포개놨다.



백두대간 길이라서 별의별 시그널이 많다. 특히 자랑질하는 시그널 (백두대간 5번째 라는둥, 올라가고 내려간다는둥) 그리고 종교 믿으라는 시그널. 다들 쓰레기.



등산로 아님 표지판. 원래 등산로였을듯. 살짝 가보니 가볼만 하겠던데그러면 너무 짧은 산행이되어서 정석대로 진행함.



송계사 갈림길.


나는 이런길이좋다.


괴봉이라는데, 봉우리 같지는 않고 그냥 능선의 연속처럼보임.


백암봉 (송계삼거리) 거의 다 왔을즈음 조망이 터진다. 뒤돌아보고 지나온 등산로 한컷찍음.
















백암봉 - 중봉







백암봉에서 중봉 사이  덕유평전은 지리산의 연하선경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곳이다.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나를 향해 걸어 올것만같은. 

산울림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나무 그늘이 없어서  땡볕이지만 진한 초록이  전해주는 기운을 받을 수있었다. 












백암봉의 등산안내도


멀리 중봉 그 좌측이 향적봉


저기도 한번 가봐야하는데


백암봉이정표


지나온 길


멀리 남덕유와 덕유산 서봉이보인다.










위 사진찍을때 잠자리가 보여서 다시찍은 사진.



덕유평전


아이폰6로찍은 파노라마사진. 좌측이 중봉이고 우측 능선이 걸어온 길


좌측이 못봉(지봉) 봉우리가 2개라서 한개는 못봉, 다른 한개는 지봉이라고도하고 그냥 구분없이 얘기하기도하고.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구천동





향적봉으로가서  칠봉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지겹기도하고 시간이 늦어져서  오수자굴로 하산하기로 했다.

백련사에서 삼공리까지 포장도로가 싫어서 덕유산에 안간다는 사람도있다.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에서 하산하는 길. 나는 이런길도 좋다.


들머리. 삼공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00미터 가다보면 좌측에 이런 입구가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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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이어진다. 

남들은 해외여행간다고들 하는데, 추석날 처갓집에 다녀오는길에 마누라와 티격태격했다. 

설악산 가려고 산악회신청했었는데,  예의에 어긋나지만 취소할 수밖에없었다. 잠이나 푹자자고 스틸녹스와 바리움도 먹고 잤는데 쉽게 잠이 안온다.  2시쯤 잠들었을까, 습관이 무서운건지 5시에 깬다. 일단 밥부터먹고, 어디로갈까 궁리하는데, 어제일로 마음이 편치 않아 다시 침대로 들어갔다. 

이생각 저생각. 

요즘 생각  예전생각

그래도 즐거운건 70년대 팝송듣는것이다.  그때 상상했던 내 인생은 이런것이 아니었는데. 산울림의 아니벌써를 듣다보니 9시가 가까워진다.  이대로 하루를 보내면 후유증이 한달이상 갈거다. 어디든 가야한다.  집을 나섰다. 만만하곳이 대둔산이라고, 대둔산 가려했는데  어쩌다보니 덕유산으로 방향을 틀고 말았다. 그래 덕유산 또 가보지.






○ 2017년10월 5일 날씨흐림, 바람과 쌀쌀한 기운이 엄습함.

○ 나홀로 승용차로 이동.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안받아서 그런지 갈때는 멋모르고고속도로로 들어갔도 올때는 옥천으로 돌아왔다.  (갈때 올때 2시간씩걸림)

○ 산행코스 ; 구천동-어사길(계곡길)-칠봉-설천봉-향적봉-중봉0오수자굴-백련사-구천동계곡-삼공리주차장 (7시간)


 








무주구천동 어사길
















































칠봉 - 설천봉 - 향적봉 











































향적봉-중봉













































중봉 -오수자굴-백련사






















































백련사-구천동계곡 -삼공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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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 구천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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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기간인데, 전날 방태산을 당이로 운전하고 다녀왔더니 몸이 너무 무겁다. 

오늘 산행쉬고 다음날 가려했는데, 음식쓰레가 버리러 밖에 나왔다가  하늘을보니 생각이 달라진다. 

어디로 튈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촉박하여  오랫만에 dslr 캐논 6D와 시그마 DP1m을 들고  남덕유산으로 간다. 




○ 2017년8월5일 날씨 맑음, 산행후 소나기 


○ 나홀로, 승용차로 이동후 영각사탐방지원쎈터 주차장에주차 

○ 산행코스 ; 영각사- 남덕유산-서봉-영각사 

















영각사-남덕유산





















다른때는 영각사 바로앞에 주차했는데, 오늘은 이렇게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싶었다. 1,2월에는 이곳도 관광버스로 바글거린다.


영아자가 나를 반겨주고 잠자리도 찬조 출연해준다. 시작부터 기분이좋다.



캐논6D사진이러그런가? 느낌이좋다.


처음 만나는 철계단을 올라서자 보이는 조망. 그냥 한컷찍고 출발


바로앞이 삿갓봉, 그다음 무룡산, 저 멀리 향적봉



진양기맥이 한눈에들어온다.




서성면 부근조망


가운데 덕유수련원이 보인다.


남덕유에서 가장 멋진 모습


이 사진찍으러 남덕유산에왔다.


처음 남덕유산에왔을때 이런 안전시설이 없었다. 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좌측 멀리보이는곳이 남덕유산 정상부






산오이풀이 예쁘다.






남덕유산 정상석뒤로 덕유산주능선이 잘보인다. 보통 여기까지 2시간이면 충분한데 3시간 넘게 걸렸다. 너무 힘들어서 가다서다 반복.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등산객들도 비슷.






















남덕유산-서봉












남덕유산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땡볕이라서 바로 서봉으로 향했다.

오늘은 승용차로 나혼자 왔기에 서두를 필요도없고 

사진을 많이찍고 싶었는데

어째

야생화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시기를 잘못 선택했나 ? 









산오이풀, 멀리 보이는곳이 서봉(장수덕유산)


산오이풀


꽃며느리밥풀



가야 할 서봉


























갑자기 서늘해지더니 구름이몰려온다.


구름이몰려와서 남덕유를 덮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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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이다. 해외 트레킹을 떠나는 사람도있고 유럽여행을 하는 사람도있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 그냥 가까운 산으로간다. 



○ 2017년7월28일  맑음

○ 나홀로 자차로 이동. 양악저수지 주차장에 주차후 하산해서 안성택시 콜해서 원점회귀 (택시비 \15,000)

○ 산행코스 ; 양악저수지-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동엽령-안성  (거의 12시간소요) 













양악저수지-서봉








































































서봉 주변 솔나리와 구름체꽃



















































































서봉- 남덕유-삿갓봉-삿갓재


















































































무룡산 원추리









































































무룡산-동엽령-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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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 무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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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과 일출을 보려 덕유산으로 향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꾸물거리다가 늦게 출발해서 동엽령일출은 못봤고 설경도 기대에 못미쳐서 무룡산에서 되돌아하산했다.   (원래 계획은, 일출보고 남덕유-영각사 하산후 택시불러 돌아갈 생각이었다. 설경이 별로라서 택시비가 아깝게 느껴져 되돌아감)




○ 2017년 1월15일 나홀로 산행


○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무룡산  (왕복)





























안성탐방지원센터- 동엽령








항상 쉬어가는 그곳. 동렵령 1.3Km아래지점.


정상적인 등산로인데, 물이 흐르고 얼어버렸다. 아이젠을 안하고 산행중이라서 조심조심.


항상 찍는사진. 봄에는 철쭉이핀다.


동엽령 바로전에 바라본 주능선길. 해가 벌써 떠버렸다.


동렵령 바로전에 바라 본 무주방면 주망. 보름달이 탐스럽니다.


웇그에 가세봉이 살짝보인다. 저길가야하는데.




















동엽령-가림봉





























가림봉-무룡산





































무룡산 조망






















무룡산-동엽령
























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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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끝, 일요일. 

교통편이 걱정되어서 멀리못가고, 게다가 충청도 이남은 비소식이있다. 


비를 피하려면 서울 근교로 가야하는데, 추석연휴끝에 표를 구할수 있을지 몰라서  그냥 가까운 남덕유산으로 향했다. 

항상 진행하던 코스 반대방향으로 돌았다. 










○ 나홀로 산행


○ 코스 ; 영각사-교육원-삼자봉-서봉-남덕유산-영각사 (원점회귀) (5시간)


○ 종일 비가왔다. 조망없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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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에 가고 싶었다. 체력이 안된다. 그냥 포기하고 잠자리에 든다.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서 가까운곳으로 다녀오기로한다. 

알람이 울렸다. 새벽4시. 일요일은 항상 이시간에 일어난다. 부리나케 준비해보지만 5시반 되어서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기 전까지 머릿속에서는 어디로 갈지 결정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그래 덕유산으로 가자. 


어제 자동차 타이어 펑크 나서 지렁이로 땜방했기에 혹시몰라 속도를 줄여서 운전한다. 항상 그렇듯 산에가는 차안에서 듣는 음악이 좋다.  75Km거리에 1시간정도 운전해서 악양저수지에 도착한다. 주차장 시설을 잘해놔서 좋은 자리에 주차한다.    어제 대전 낮기온이 37.4도였는데 이곳 기온이 18도 라고 나온다.  산행하기에 최적의 상태. 출발은 이렇게 순조로웠다. 




 


전날 대전 최고기온이 37.4도 였는데 계북면 악양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기온이 18도였다.





원래 계획은 능선을 타고 동엽령에서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려했는데,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남덕유산 200미터 앞에서 되돌아 나와야했다. 

하산하면  등산 졸업 하려 했는데, 허리가 조금 나아지려는 기미가 보이니 다시 산에 가고싶다. 

호남정맥과 한강기맥산행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스럽다. 


○ 날씨 ; 맑음 바람없슴 가끔 구름  (산행 시작때는 선선하다가 능선에 붙으니 땡볕. 하산때 임도에서 헤맬때는 마치 사막에 있는듯한) 


○ 산행코스 ; 양악저수지-서봉-할미봉-대포바위 (거의 9시간 걸림)





























양악저수지- 서봉










토옥동계곡길. 입구에서 차량진입을 통제한느 바리게이트 설치.


토옥동계곡. 텐트가 많이 들어서있다. 이른아침이라서 사람은 많지 않음.


같은 사진인데 조금 멋져보이라고.


바로 저곳이 토옥동계곡길(좌측)로 월성치 간느길과 우측의 서봉가는길의 갈림길


좌측 다리를 건너면 토옥동계곡길, 우측 다리건너면 서봉(악양폭포).


등산로 상태는 좋고 시그널도 많다.



예전에 설치되 돌계단도 올라서야한다.


악양폭포


악양폭포. 삼각대가져가서 슬로우 셔터로 찍어봤다.


산수국


시그널이 보이고


드디어 조망이 터지기 시작한다. 적상산이 잘보인다. 서대산 계룡산 대둔산이 또렸이 보였다.


적상산과 서대산


덕유산 주능선도 잘조망된다.


산오이풀


조금 더 올라서 바라 본 적상산


멀리 대둔산이 잘 조망된다. 사진으로는 잘안보임.


드디어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헬기장. 서봉 바로전에 헬기장이 2곳있다.




이정표 (육십령7.3Km 남덕유산1.5Km) 이 이정표가 있는곳이 실질적인 갈림길이다.




















서봉















지리산 주능선이 참 멋지다.


우측으로부터 적상산, 서대산, 계룡산, 대둔산이 조망된다.


서봉 정상부.


서상면 부근


백두대간길


지리산주능선






서봉 정상


덕유산 주능선


멀리 적상산이 보이고
















바위취

 



참바위취


산오이풀


서봉 오르는 철계단




가야산이 살짝보이고


백두대간길과 지리산주능선



서봉 정상부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주능선




서봉 정상에서 바라 본 지리산 주능선


서봉 정상부


남덕유산















구름체꽃





























서봉-할미봉











좌측은 서봉, 우측은 남덕유산


멀리서 바라 본 서봉


삼자봉 (백두대간길에서 교육원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할미봉


할미봉 오르막에서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


남령














대포바위








백두대간길에서 바라본 대포바위


대포바위갈림길


대포바위 등산로 정비중. 거의 끝나가는 단계.


이름모를 휴식처


대포바위 하산길로 가다가 바라본 서봉과 남덕유산


사진 순서가 바뀌었다. 백두대간 능선에서 바라본 대포바위


좆바위 (대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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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 남덕유산 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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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휴가인데  설악산 공룡능선가려고 버스표도 미리 얘약해놓고 준비를 했는데 막상 출발할 시간이 가까워지니까 은근히 가기 싫어진다. 

아마도 두려움이 앞선 탓일까 ? 아니면 산에 대해서 안다고 할까 ? 

하여튼 나의 체력과 요즘 날씨를 생각하면 공룡능선에 안간것이 잘한것 같기도하다. 

휴가 첫날인데 늦게 일어났다.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덕유산에 뻐국나리가 있다하여 뻐국나리를 보러갔다. 


○  산행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 - 칠연폭포 왕복 - 동엽령 - 주능선 생행하다가 되돌아 하산 - 동엽령- 안성













안성탐방지원센터 - 칠연폭포 









휴가철이라서 협소한 주차장이 붐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널널하다.


칠연폭포. 예전같지 않다.


칠연폭포. 그물도 쳐놓고 볼품없어졌다.










뻐국나리



오늘 산행은 뻐국나리를 찿아떠난길이다. 

혹시나 그냥 지나칠까 두리번두리번.

하지만 뻐국나리는 지천으로 엄청나게 깔려있었다. 













동엽령 오르믹길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있어서 30분정도 앉아있었슴. 젠장.









덕유산 주능선



동엽령에 도착하니 시원하다. 

마치 냉장고문을 열었을때의 느낌.

허리가 아파서 이대로 하산할까 아니면 조금 더 가볼까하다가   땡볓에 능선걷다가 되돌아 하산했다.  






거창 북상면 방향


동엽령.



동엽령 데크. 보통이곳에서 밥먹고 그러던데.


비비추 찌꺼기



저 멀리가 백암봉


살짝 고개내민곳이 가세봉



산오이풀


멋진능선이지만 땡볕. 짧은 시간에 살이 다 타버렸다.



























하산길











다시 동엽령으로 하산.


아까 허리아퍼서 한참 쉬었던곳.



뻐국나리. 다시만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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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 | 덕유산 동엽령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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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2일째. 

너무 덥다. 아무데도 가기 싫다. 그래서 뒤척거리다가 적상산으로 향했다. 

산행코스 ; 치목마을(마을회관주차장) - 송대 - 상부댐 갈림길  - 안국사 - 안렴대 -안국사 -송대 - 치목마을 











치목마을 -송대
















치목마을회관앞에 주차장이있다. 화장실도 있는데 사용하기에는 거북하다. 물도 안나오고.


치목마을 버스종점


향로봉방면으로 올라가면 된다.


등산로 입구에는 아무것도 없다. 안국사이정표와 나쁜짓 하지말라는 대형 플랑카드.




평범한 등산로 가다가 오르막이보인다.



오르막길 올라오면 쉼터. 하지만 땡볕이라 그냥지나친다.


출입금지. 이쪽으로 올라가면 안국사로 곧장가는 코스일듯.





낙석주의표지판.









송대









송대 위쪽으로 올라가면 송대를 내려볼수있다. 당연히 절벽이므로 조심해야겠지.







송대- 안국사




이 철계단을 올라서면 뻐국나리가 지천으로 깔려있어서 반겨준다.





도둑놈의 갈고리


뻐국나리




한번보면 평생 잊지않을듯한 특징적인 모습



까치고들빼기인가 ?



송장풀 ?



여기에서 허리아퍼서 오도가도못함. 이런 이유로 연휴 4일중에서 2일만 산에가고 2일은 누워있었슴











안렴대








안렴대와 적상산 정상 갈림길. 정상찍어야하는데 안감. 귀챦기도하고.


좌측이향로봉, 우측이 적상산정상



덕유산 향적봉










안렴대에서의 조망은 정말 좋다.













안국사 - 송대






먹을수있다고 적혀있던데 비상용으로 빈병에 받아서 가져감. 나중에 머리에부었슴.



적상산성


아스팔트길 따라내려가다가 송대(치목마을)로 들어가는길 입구 이정표











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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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산 184-1 | 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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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나 기맥산행이없는 날. 

지리산이나 덕유산을 가려고 생각하다가  귀챠니즘이 생겨서 남덕유산 간단히 한바퀴돌기로한다. 


○ 2016년 7월17일 날씨 안개자욱해서 조망전혀없슴.  남덕유산 암릉에는 몸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 하산후에  날이 맑아짐.

○ 산행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서봉-삼자봉 - 덕유산교육원 -영각사  (5시간 20분)




























영각사 - 남덕유산 




영각사에 주차후에 산행을 떠났다. 전에 내가 자주 주차했던곳은 시멘트가 일부 쓸려내려가서 다른곳에 주차했다. 

영각사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꾸역꾸역 올라간다. 전에는 1시간 정도 오르면 남령에서 들어오는 진양기맥길과 만나는 능선에 도착했는데 요즘으 그게 안된다.

멋진 운해와 시원한 조망을 기대하고 왔는데 현실은 반대. 

비 안맞으면 다행으로 생각하고 올라간다.   바람에 나뭇잎에 흔들리면서 물방울을 떨어트린다. 

배낭속에 넣어온 빙과류를 먹을 생각으로 올라간다. 









덕유산국립공원


영각사 탐방지원센터


돌길. 밤에 큰비가 와서 흙이 씻겨 내려가고 돌만 남아있다.



말나리. 너무 흔해서.



산수국


사람들은 운치있는 숲이라고 할지모 모른다. 보이는것이없다.


바위떡풀



산꼬리풀



흰여로


말나리


흰여로


까치수영


끝없이 오르는 철계단길. 사진과 달리 경사가 가파르고 발판이 비스듬해져있어서 미끄러지면 발목을 다칠수 있어 조심스럽다.


솔나리. 철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니 나를 반갑게 마주한다.


이름모를 풀. 빗방울을 머금고 절벽에 있어서 운치있었다. 사진으로는 절벽인지 뭔지 분간이 안되지만.


새로 만들어진 계단길. 내가 처음 남덕유 왔을때 없었다.


조망좋을때는 아주 멋지다.


끝없이 올라와야한다.


며느리밥풀꽃, 야생화 하는 사람들은 굳이 꽃며느리밥풀이라고 고집한다.


원추리. 예뻐서 얼굴만 찍었다.


참취


돌양지. 바람이 세차게불어서 그런지 꽃잎이 떨어져있다. 꽃잎이 잘 안떨어지는데.


산꼬리풀 ① 잎이 좁은 달걀모양 혹은 긴타우너형 ② 가지가 거의없고 ③ 키는 40-80cm정도


젤루조아. 쭈쭈바 같은 빙과류. 정상에서 먹는 시원한 빙과류.











남덕유산- 서봉





















































서봉-삼자봉-영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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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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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공휴일도 일했기에 연휴라는것은 없었는데, 요즘은 공휴일 쉬기때문에 연휴가 있다.

멀리 갈수도없고 그냥 가까운 덕유산을 찿았다.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산을 가고 싶었고 멀리 가기에는 피곤해서 덕유산으로.

처음 계획은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육십령부근 대포바위까지 갈 생각이었지만 시간적으로 가능하지 않아사 중간에 남덕유산까지만 가기로 수정하였다. 그런데 걷다보니 힘들고 비가 오려고 (일기예보에 오후6시경 비 소식이 예보) 남덕유산과 서봉이 구름에 가려져보여서 월성재에서 바로 하산했다.

 

○ 2016년5월15일

○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무룡산-삿갓봉-월성재

○ 교통편 ; 승용차로 안성탐방지우너센터 주차후 택시로 원점회귀  (택시비  \15,000)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

 

 

 

 

 

 

 

 

 

 

 

 

 

 

 

 

 

 

 

 

 

 

 

 

 

 

 

 

 

 

 

 

 

 

 

 

 

 

 

 

 

 

 

 

동엽령-무룡산-삿갓봉-월성재

 

 

 

 

 

 

 

 

 

 

 

 

 

 

 

 

 

 

 

 

 

 

 

 

 

 

 

 

 

 

 

 

 

 

 

 

 

 

 

 

 

 

 

 

 

 

 

 

 

 

 

 

 

 

 

 

 

 

 

 

 

 

 

 

 

 

 

월성재-양악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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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 무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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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밖에 시간이 없다.

주어진 여건에서 산에 갈 수 밖에, 그래서 택한곳이 남덕유산 일출 산행이다.

일출을 기대하고 계획을 잡았으나 일기예보에 일출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래서  그냥 가까운 계룡산이나 전에 몇번 가봤던 백화산을 한바퀴 돌아볼까 생각했는데 겨울산은 1000미터 이상 올라가야 상고대라도 만날것 같아서 남덕유산으로 향했다.

 




3시에 일어나 3시45분에 출발했다. 하늘을 보니 별이 하나도 안보인다. 별이 반짝반짝 보여도 일출을 볼수 있을까말까한데 일출은 예상대로 글렀다.

일출, 그 다음은 운해인데...

추부근처에 안개가 전혀었다. 안개가 자주피는 추부에서 금산구간인데 이쪽에 안개가 없으면 운해는 거의 어렵다고 봐야한다.

일출, 운해 그다음은 상고대.

 




5시10분 영각사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차안에서 영하2도였다. 습도가 낮으니 상고대도 어려울듯.

좋지않은 예감은 항상 맞는다. 상고대없다.

눈도없다.

남덕유산 정상까지 아이젠이 전혀 필요없었으니.

 

그나마 위안이라하면, 요즘 정맥과 기맥 따라다녔더니 크게 힘들이지 않았는데 남덕유 정상까지 2시간 채 안걸렸다는거다.

전에도 2시간이면 올라가기는 했는데  젖먹던 힘까지 빼야했었다.

 




하늘을보니 우두봉 방면 하늘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혹시 대박 ?

일출까지는 30분 남아있는데, 일단 밥부터 먹었다. (저녁에 먹다 남은 김밥과 오뎅국을 가져왔는데)

남덕유정상에서 30분 보내기 힘들었다. 여기저기 왔다리갔다리.

 

그런데, 벌겋게 보였던 하늘이 그냥 찌그러들고 말았다.

젠장.

이게 일이되려면, 해가 보이지는 않아도 하늘(구름)이 붉게 물들어 타는듯한 하늘을 보여주는건데 아쉽지만 남덕유에서의 조망사진 몇장찍고 서봉으로 향한다.

 





곧바로 가는길은 가파라서 아이젠을 하는것이 안전할것 같았다.

서봉오르는 철계단에서 바라본 향적봉에 (정확히는 덕유평전) 구름이 넘어가고있었다.

부리나케 서봉으로 가서 dslr꺼내서 제대로 찍어 보려했는데, 먹구름이 몰려와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지척에 있는 남덕유산도 안보인다. 젠장.

 

 



그냥 하산할 수밖에.

하산은 덕유교육원으로 내려가는 가장 마지막(교육원삼거리)에서   내려가다가 교육원으로 안가고 그냥 포장도로따라서 영각교 (새로 생긴 국립공원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등산객들이 교육원으로 들락거리는것을 싫어 한다고 하는데 내가 하산한코스로 가는것도 괜챦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놀랜것.

전국(특히 부산 경남)에서 엄청나게 많은 버스가 왔다는것.

그래서 내차 빼서 나오는데 애먹음 (도로에 등산객들이 꽉차서 차가 못움직임)

 










 

 

 

 

 

덕우유에 오면 항상찍는사진. 지리산.

 

앞에 보이는것이 월성봉, 좌측 두 봉우리는 금원산  기백산, 우측에 보이는 산은 거망산과 황석산.

 

좌측 맨뒤가 향적봉, 우측이 무룡산 그앞이 삿갓봉.

 

가운데가 월성봉 좌는 금원기백  우측은 거망 황석.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서봉.

 

 

향적봉, 무롱산, 삿갓봉이보인다.

 

덕유평전부근으로 구름이 넘어가고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서봉 정상.

 

 

 

 

 

서봉과 남덕유산. 구름에 남덕유산이 가려져있다.

 

등산로는 직진방향. 좌측길은 교육원하산길이 아니고 직진길과 만난다.

 

직진하면 계곡으로 내려가서 교육원삼거리길과  중간에 만난다.

 

교육원삼거리.  직진하면 육십령이고 좌로 하산하면 교육원으로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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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남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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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갈곳이 없을 때, 쉽게 다녀 올수 있는곳으로  전에는 계룡산을 갔었다. 지하철타고  버스환승하면 쉽게 갈수 있어서.

하지만, 등산로 돌뿌리까지 기억할 정도로 익숙하다보니 '재미'도 없고.

 

그 다음에 자주 갔던곳이 대둔산이다.

집에서 차몰고 떠나면 40분후에 산행 시작할 수 있어서였다.

거기에 멋진 암릉은 덤으로.

하지만 봄여름가을겨울, 일출 일몰 반복되는 산행으로  신선함이 없어졌다.

 

요즘은 덕유산.

덕유산 산행의 국민코스라 칭할만한, 삼공리구천동에서 햔적봉찍고 안성탐방지원쎈터로 하산하는 코스를 산행했다.

이 코스도 한두번 간것이 아니고..몇해전 이맘때 반대방향으로 산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가게 되었다.

 

 

 

 

교통편은 대전복합터미널 7:20분 출발하는 구천동버스.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안성버스정류장까지 택시 (일요일은 택시가 대기하고있어요. \8,000)

안성에서 18:00 출발하는 대전가는 직통버스.

 

 

○ 산행코스 ; 구천동(삼공리)-자연탐방로-백련사-향적봉-중봉-백암봉-동엽령-칠연폭포-안성탐방지원센터

 

 

 

 

 

 

 

 

 

 

 

 

구천동계곡

 

 

 

삼공리탐방지원센터에서 백련사까지 약 6Km의 포장도로.

아마도 덕유산하면,  지루한 이 도로를 떠 올리는 사람도 많을것 같다. 이 길이 싫어서 칠봉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계곡으로 난 자연탐방로 혹은 옛길을 넘나들면 지루하지않고 멋진 경관에 '역시 구천동'이란 탄성이 나오기도한다.

설악산에 견줄만 하다거나, 지리산 어느 계곡처럼 웅장한 맛이있거나, 현란한 단풍으로 치장한 주왕산이나 내장에는 한참 못미친다.

 

가을 덕유산의 가장 큰 장점은

'한적함'이다.

 

마치, 명절연휴때 도심의 여유처럼말이다.

 

 

 

 

 

 

 

 

 

 

 

 

 

 

 

 

 

 

 

 

 

 

 

 

 

 

 

 

 

 

 

 

 

 

 

 

 

 

 

 

 

 

 

 

 

 

 

향적봉-동엽령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약14Km넘는 주능선은

조금만 산행겸험이있다면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그래서 항상 붐비는데...

 

곤도라때문에 향적봉은 항상 '정터'분위기이다.

몇해가 지나면 설악산도 같아지겠지.

 

말 그대로 '가을하늘'이다.

향적봉에서 남덕유산 지척이고 가야산은 물론이거니와 지리산 주능선도 선명이 보인다.

 

 

 

 

 

 

 

 

 

향적봉오르는 마지막 계단길에서 바라본 대피소 방향. 중봉이 잘보인다.

 

대피소가 모습을 나타내고.

 

덕곡지가 보인다.

이 지방 사람들은 덕곡지 주변을 제일의 피서지로 생각한다던데. 아직 가보질못했다.

 

설천봉.

 

대피소 지나 바라본 향적봉.

원래 판판했던건지 사람들로 판판해진건지 아니면, 인위적으로 밀어버린건지.

 

중봉.

향적봉에 비해서 사람이 적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알게모르게 조금씩 자태를 잃어간다.

 

향적봉.

 

덕유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덕유평전.

좌로부터,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독유산 그우측으로 서봉(장수덕유산)

흐미하게 마루금을 이루는것은 지리산.

 

 

 

중봉.

 

좌측 맨 뒤로 볼록 솟은 봉우리가 가야산.  그 우측으로 우두산, 비계산, 오도산..

그 앞줄에 수도산,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산.

맨 앞줄은 호음산인것같은데, 내 실력으로는 알수가없다.

그리고보니 안가본곳이 없네.

 

중봉.

 

백암봉에서 북상면 방향조망.

 

 

 

백암산 그뒤로 중봉.

 

 

 

 

 

 

 

 

 

 

 

 

 

 

 

 

 

 

 

 

 

 

 

 

칠연폭포

 

 

 

 

 

칠연폭포.

폭포의 자태는 빼어나지만, 살짝 아쉬움이 있다.

사람이나 자연이나 아름답다라는 말을 들으려면 피부가 고와야하는데

설악의 십이선녀탕에 비해 검은피부를 지녔다.

그리고 검버섯 핀 것처럼 이끼가 많고

나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단풍나무가 없다.

그것도 모자라서 익사사고를 방지한다고 흉뮬스런 그믈까지 쳐놓았다.

이젠 칠연폭포를 찿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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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으로 향했습니다.

7시20분 구천동가는 버스를 타고, 무주에서 8시5분쯤 내렸습니다. 8시10분 장계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안성에서 내렸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토옥동으로 가자고 하니까 그쪽은 등산로가 없다고 안성탐방지원쎈터에 내려줍니다. (\8,000)

그래서 계획이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 등산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 동엽령-무룡산-삿갓재-삿갓봉-남덕유산-서봉-장계(문성마을)

 

 

 

안성탐방지원센터.

아름답군요.

 

칠연계곡. 이름없는 어딘가 입니다.

이름있는곳은 모두다 위험경고 플랭카드 설치해놨습니다. 그래서 사진 안찍었어요.

 

 

 

 

동엽령 이정표.

남덕유산10.5Km 부담됩니다.

 

 

 

 

좌로부터 설천봉, 향적봉, 중봉, 못봉.

중봉 바로앞이 백암봉, 우측으로 능선이 이어지다가 귀봉.

 

 

 

 

 

 

바로앞이 무룡산, 그 뒤가 삿갓봉. 삿갓봉 좌측이 남덕유산 그 우측이 서봉.

 

 

 

 

 

 

 

 

 

 

 

 

 

 

 

 

 

 

 

 

 

 

 

 

 

 

 

 

하산지점.  한민농장 바로 앞이다. 백두대간길 이정표에서 동명마을 방향으로 세멘트 포장길따라 계속 일직선으로 가면 내가 내려온길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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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 중봉에 간다는 산악회에 신청했다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한라산 갔다가 저녁8시45분 비행기로 집에와서 아침6시에 군잘 꾸려서 집을 나선다는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취소했다.  아침잠을 푹 자려 했는데 6시에 깼다. 아침먹고 어디를 갈까 궁리 또 궁리.  날이 꾸리꾸리해서 멋진 조망이없을듯하여 계곡 사진찍고 야생화 사진이나 찍어야지 하고 덕유산으로 떠난다.  rpm 1800 정속주행으로 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에도착. 주차비 \5,000원. 업되었던 기분이 5% 감소한다.

 

국립공원 계곡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즐겁지만은 않다.

 

익숙한 등산로를 당당히 들어선다. 야영장 입구에서 우측 자연탐방로로 들어선다. 이쪽은 세멘트 포장길이아니고 계곡옆으로 난 길이라서 한적하기도하고 계곡 물흐르는 사진찍기 좋아 자주 이용한다.

 

 

 

 

 

○ 산행코스 ; 삼공리주차장-자연관찰탑방로-칠봉-설천봉-향적봉-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주차장 (8시간)

 

 

 

 

 

 

 

 

 

 

 

주차장-칠봉-설천봉

 

 

 

 

 

 

 

 

 

 

 

 

계곡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해가 쨍쨍 내리쬐면 이런 사진찍기 어렵다.  다행이 하늘이 흐리멍텅하니 구름낀 날이라서 준비해간 삼각대를 받치고 4초 노출을 줬다.

이런 사진은 가을 단풍철이 제격인데, 나중에 다시와야겠다.

 

 

어느덧, 칠봉 갈림길에 도착했다.  칠봉쪽 등산로는 볼거리가 없다. 그래도 칠봉으로 발걸음을 옯겼다.

국립공원 안내도에는 삼공리에서 향적봉까지 백련사를 통하면 3시간20분, 칠봉으로 오르면 4시간20분 (설천봉까지) 걸린다고 표시되어있다.  거리는 칠봉코스가 더 짧다.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칠봉코스는 중간에 샘터가있다. 국립공원 샘터는 먹질 말라던지 먹어도된다던지 표시가 있는데, 이 샘터는 표시가없다. 아마도 먹으면 안될것같다. 나는 많이 마셨다. 아마도 동물배설물이나 식물 썩은찌꺼기가 들어갔으리라. 아, 스키장에 뿌리는 화학제품도 있을건데..

 

샘터지나면서부터 가파른 철계단이 이어진다. 2번정도 쉬어야한다. (샘터에서 칠봉정상까지500미터)

철계단 지나면 칠봉정상이면 얼마나 좋으련만, 가파른 오르막을 몇백미터 더 올라야한다.

이 등산로의 클럭스가 되겠다.

 

 

바위틈에 핀 새며느리밥풀꽃

 

칠봉 200미터.

여기까지도 힘들게 올라왔는데, 이후로도 힘들게 200미터 더가야한다.

 

칠봉정상은 정상석이없다.

헬기장인데 산악회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만원이다.

빠르게 빠져나온다.

 

참취.

 

송이풀.

 

정규등산로를 빠져나와서 스키장 슬로프를 따라 올라가야한다.

설천봉 방향으로 올라갈때는 길 잃을 염려가 없는데, 이 방향으로 하산때 이정표를 못보고 그대로 내려가면 하산지점이 엉뚱한곳 (무주리조트)이 된다.

 

붉은토끼풀

 

미역취.

 

마타리.

 

자주개자리

 

 

구절초

 

 

구절초

 

쑥부쟁이

 

기생초

 

어수리

 

스키 슬로프 등로에서 바라본 설천봉.

스키장이 들어서기전에는 멋진 봉우리였을것이다.

 

산오이풀

 

 

 

 

 

 

 

 

 

 

 

 

 

 

 

설천봉-향적봉-중봉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세운 안내판에는 삼공리주차장에서 칠봉거쳐 성천봉까지 4시간20분 걸린다고 적혀있다.

백련사 통해 향적봉까지는 3시간20분걸린다고한다. 칠봉코스가 1시간이상 더 걸린다.

설천봉에는 샌들신고 곤도라타고 올라온 사람들도 많다.

 

갑자기 야릇한 생각이 떠 올랐다.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있고 지위가 높으면 곤도라 타고 설천봉올라서 향적봉 20분 걸어 올라온것과 같으리라.

나처럼 끙끙거리면서 4시간 올라서 기진맥진한 상태로 향적봉 오른것과는 다를거니까.

 

제주도 갔을때,

오픈카를 타고와 호텔앞에서 골프백을 내리던 젊은 남녀를 물끄러미 봤었다.

나보다 더 어렵게 노력하고 잠깐 휴식을 취하러 왔을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  여자는 뭐하는 사람일까?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온갖 편견이 맴돌았었다.

 

향적봉 올라와 쓸데없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그도 잠깐.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서둘러 중봉으로 향한다.  빗방울 떨어지고 바람이 세차게불어데니 하이힐 신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 그런 사람들 안보이는 곳에서 놀자.

 

 

 

 

 

 

동자꽃.

 

 

 

 

 

물레나물.

 

 

 

바위떡풀.

 

바위취.

 

 

 

 

 

 

 

 

 

 

 

 

 

 

 

 

 

 

고추나물

 

 

 

 

 

 

 

 

 

 

 

 

 

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주차장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지만, 조망은 좋다.

구름이 넘실거린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쎄서 중봉에 오래 서있을 수가 없다.

조망사진 몇장찍고 오수자굴로 하산했다.

한여름에 `춥다` 라는 생각을 했다.

 

 

 

 

 

 

좌측 봉우리가 향적봉, 우측 멀리보이는곳이 칠봉.

 

좌측이 중봉 (좌측 2봉우리중 좌측) 우측 살짝보이는곳이 향적봉.

 

단풍취

 

 

 

 

눈꽃승마

 

담배풀

 

 

 

 

 

 

 

멸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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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는 가만 있어도 숨이 막힐지경이다. 이런날 산행한다는것은 쉽지 않다. 계곡길이 시원하고 그나마 좋다. 고도 또한 높으면 더 시원하겠지.  한낮에 소나기 소식도 있어서 산악회 따라 신행하기도 번거롭고 더군다나 늦게 일어났다. 여유있게 준비하고  9시가까이 집을 나선다. 황점 원점회귀 산행해보기로한다. 황점에 도착해보니 피서객들로 몸살이다. 산악회 관광버스들도 여럿 도착해있다. 간신히 주차후에 출발한다. 계획대로 월성치를 향해오른다. 계곡길로 들어서니 시원시원. 나름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경사도가 가파라 질수록 걸음걸이는 늦어지고 쉬는 시간이 잦아진다. 준비해간 얼음물도 벌컥벌컥마신다. 산악회 따라온 사람들한테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니, 한팀은 그냥 계곡중간까지 갔다가만 갔다가 되돌아 나온다하고, 다른팀은 토옥동으로 내려간다한다. 그나마 멀리선 온 팀(부산)이 남덕유까지 산행한다고 한다. 한여름철에는 무리하지 않는것이 좋다. 

 

월성치에 도착했다. 삽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국립공원 주등산로에서 삼겹살을 굽는 '만용'이 혀를 찰 노릇이다.  여자분들이 더 많은 그 산악회 리더분들도 국립공원 지정된 장소가 아닌곳에서 불피우면 안된다는것은 너무나 잘알고 있을것이다.  남들이 안하는것을 자기는 할수있다라는 오만일까?  서둘러 월성치를 빠져나온다. 야생화가 넘쳐흐른다.  캐논6D를 목에 두르고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는다.

 

비가 살짝와서 빗물을 머금은 야생화가 싱그럽다. 모시대와 산수국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가끔 보이는 원추리가 여름이 지나가고 있을을 알려준다.   송이풀, 서덜취, 미역줄나무꽃, 단풍취, 산꿩의 다리, 말나리, 일월비비추, 노루오줌, 동자꽃, 며느리밥풀꽃, 각시원추리, 긴산꼬리풀, 뱀무, 짚신나물, 기린초, 바위채송화, 범꼬리, 산오이풀, 물레나물, 솔나리, 돌양지꽃, 바위솔,  등골나물, 참취, 가는장구채, 층층잔대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보기 힘들만큼 많다.

 

솔나리를 보러 남덕유산을 일부러 찿는이들도 많다. 귀하다는 솔나리. 여기서는 그냥 '흔한 분홍색 나리꽃'일 뿐이다.  솔체꽃을 찿았다. 몇해전, 설악산 서북능선에서 솔체꽃을 처음봤다. 그꽃을 솔체꽃이라고 했다.  솔체꽃은 흔한거구, 구름체꽃이 귀하다고한다. 내가 설악산에서 만난꽃이 구름체는 아니었을까? 사진을 험하게찍어서 구분은 할수없다.  서봉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 점심밥을 가져오지 않아서 단팥빵 1개로 허기를 달래고 남덕유를 향해되돌아간다.

 

올 3월에 눈이 많이온날 고생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는 덕유산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날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다. 빵2개 달랑들고 들고. 하늘은 비가 쏟아질것 같지는 않은데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방귀가 잦으면 뭐가나온다고 마음이 급해진다. 남덕유산에서 방울도마토를 먹고 캐논6D를 배낭에 넣는다. 월성치까지 가보고 어디로 하산할것인지 (삿갓봉을 갈것인지) 고민해보기로한다. 30분만에 월성치에 도착했다. 이정표에는 월성치에서 삿갓재대피소까지 2.9Km라고한다.


그대로 삿갓봉으로 향한다. 금방 도착할것 같던 삿갓봉은 몇개의 소소한 봉우리를 지나서 도착한다. 예전에 없던 안테나 같은것이 생겼다. 정상에서 인증샷찍고 삿갓재로 향한다. 엎어지면 코 닿을거라 생각했던 삿갓봉에서 삿갓재는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대피소에는 사람들이 저녁준비를 하고있었다. 전혀 덥다는 생각이 안든다. 나도 저기서 자고 내일 아침 멋진 일출을 맞이하고 싶다.  

 

천둥소리는 더 잦아든다. 1시간이면 하산할것이라 생각했는데 +10분해서 1시간10분걸려 황점에도착했다. 바글거리던 피서인파는 많이 사라졌는데 생각보다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사람들 여기서 자고가려하나? 그렇다. 휴가철이다.

 

 

 

산행 (황점-남덕유산-황점)

 

 

○ 산행코스 ; 황점-월성치-남덕유산 서봉 - 남덕유산 - 월성치 -삿갓봉 - 삿갓재 - 황점 (원점회귀 8시간)

 

 

 

 

 

 

 

 

 

 

 

 

 

 

 

 

 

 

 

 

 

 

 

 

 

 

 

 

 

 

 

 

 

 

 

 

 

 

 

 

 

 

 

 

 

 

 

 

 

 

 

 

 

 

 

 

 

남덕유산 야생화

 

 

 

 

 

 

 

은꿩의 다리

 

말나리.

 

 

 

산수국.

 

일월비비취.

 

 

물레나물.

 

 

서덜취.

 

바위채송화.

 

 

 

미역취.

 

짚신나물.

 

곰취.

 

동자꽃.

 

새며느리밥풀꽃.

 

돌양지꽃.

 

 

산오이풀.

 

 

각시원추리.

 

짚신나물.

 

뱀무.

 

 

 

 

물봉선.

 

 

 

 

 

솔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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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이 3월2일부터 통제된다. 올해는 설산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 눈소식이있는 덕유산으로 향했다.

아침7시20분 무주가는 버스를 타고 안성에서 시작할지, 영각사에서 시작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본다. 차창밖으로 설경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앗싸라비아 ~ ♬

일기예보에 향적봉에 9-12시사이에 개인다고한다. 내가 덕유산 꼭대기올라가면 아마도 후덜덜한 설경이 펼쳐질것이다. 라는 꿈에 부풀었다.

정확히 8시3분경 무주에서 내렸다.  등산객으로 보이는 다른분들은 (좀 많았다) 그냥 버스에서 내리지않는다. 아마도 구천동까지 가리라.

8시10분 출발 전주행 버스로 옮겨탄다. 어쩜 버스시간도 팍팍 맞는다. 9시가 채 안되어서 장계에 내렸다. 영각사에서 시작하려던 계획을 바꿔서 택시비도 아껴보고 백두대간 길에서 계복방면 샛길도 염탐해볼 심산으로  육십령에서부터 달려보기로한다. 좀 서두르면 안성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나의 큰 실수였다.

 

육십령.

마침 다른 일행이 산행준비를 하고있다. 그분들은 육십령이 처음이라했다. 어디로 갈까 서로 상의하더니 서봉쪽으로 가다가 차량회수하러 되 돌아온다고한다. 즉, 제대로 산행할 생각이 없는분들이었다. 처음에 그분들 앞세우고 아이젠없이 스패츠안하고 산행가능했다.  곧 그분들이 내 뒤에 서게되고 아이젠과 스패츠를 했다.

 

 

 

남덕유산까지 8Km.

능선길이라서 쉽게 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초행길도 아니고  백두대간산행때와 영각사에서 겨울산행으로 육십령까지 온 기억이있어서 쉽게 생각했다. 이때의 고민은 남덕유산에 올랐다가 안성으로 가느냐 남덕유산 오르지 않고 안성으로 가느냐의 고민만 있었다.

 

이곳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를했다.

발목 발목 발목 무릎  무릎 발목 발목 발목....

 

사진으로 보면 별거아닌데...

어지럽게 발자국이 나있다. 나 한사람 지나온 길이다.  여기까지는 발목 발목 발목....

 

할미봉. 시야가 좋지못하다.  (밤에 눈이 온후로) 아무도 가지 않은길.

 

 

 

 

반송마을 갈림길. 신풍령에서 육십령까지 백두대간 산행했었는데 기운이 넘치는 사람은 대포바위를 다녀왔었다.  나중에 저기도 가봐야겠다.

 

할미봉 내리막길.

할미봉까지는 그냥 그저그런 겨울등산로인데. 이곳 계게단을 내려서면서부터는 '장난아니다' 로푸위로 눈이 내려서 로푸가 있는줄 몰랐다. 나중에 로푸를 발견했지만 로푸잡고 내려서는곳이 거의 푹포가 얼어붙은듯...내몸과 배낭으로 그눈들을 쓸어내리면서 내려왔다 중간에 로푸를 2번 바꿔잡아야한다. 정말 몸부림치면서 간신히 내려왔다. 짧지만 비슷한 구간이 2곳 더 있다.  등산로를 멀리 비켜서 잡목 잡고 돌아내려오려했는데 그게 더 좋았을지..

 

발목발목 무릎무릎 발목 허벅지 허벅지 무릎 무릎 무릎...좀 여유가 생겼을때 기념으로 찍었다.

눈은 발목까지 온것 같은데, 바람에 쓸려와서 많이 쌓인곳도있고..그 눈피해서 옆으로 비켜 산행하기도하고. 나름 머리는 써보지만...

 

등산로는 수북히 눈이 쌓여있고.  무릎무릎허벅지 허벅지...

 

교육원삼거리

여기서부터는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였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 흔적도 바람이 불어서 중요한곳에서는 안보인다는거.

눈길을 즈려밟고 산행한다고 생각했는데, 산행진도가 잘 안난다. 혹시나 다리에 쥐가 날까봐 속도를 높일수도 없었고 그럴 힘도 없었다.  안성까지 가려던 생각을 서서히 접고 영각사로 가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된다.

 

 

교육원삼거리에 달린 춤추는 시그널.

바람이 많이불면  시그널들이 춤춘다.  에야디야 ♪

 

육십령 5.2Km이정표가 세워진 삼거리. 이곳에서 교육원으로 들어가는 등산로는 막아놨다 (아래사진) 그런데 막아논곳으로 사람들이 여럿 다닌흔적이있고 그쪽으로 시그널들이 많이 붙어있다. 이유는 뭘까? 이쪽길이 더 좋아서 그렇겠지. 아마도.

이쯤에서 미스테리랜치 100리터 대형배낭을 짊어진 두분을 만난다.  사실 반가웠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 마주친 사람이기에.  그분 만나후부터는 등산로가 좋아진다.  그분들이 헤집고 내려와서 그렇기도하겠지만 눈 자체가 적다. 발목발목발목발목....

 

밥도 먹었다. 그냥 대충...안먹으면 쓰러질까봐. 밥먹을때 손시려워서 애먹었다. 밥그릇을 바꿔야 할까보다. 플라스틱 밥그릇이 좋은데. 밥먹기 좋은 지형지물이 없어서 불쌍한 자세로 먹었다.

 

 

서봉에 가까워지면서 (고도가 높아지면서) 상고대와 설화가  더 멋지다.

햇빛만 나타나면 조명발 받아서  대박일건데.

 

 

이런 모습은 그냥 평범한 모습이다. 귀챦아서 사진으로 담지 않아서 그렇지 (햇빛나오면 찍으려고)

 

웬 대리석?

돌이아니고 눈이 굳어서 생긴 이상스런모습이다.  높이가 내 키보다 높으니... 하긴 내가 작아서.

 

이런 사진도 조명 받아야되는데. 아쉽다.  서봉 다온줄알았는데 여기서도 한참을 더가야한다. 내가 지친듯.

 

저 (위)쪽에서 내가 걸어온길. 날이 꾸물거리고 눈발 (이게 하늘에서 내리는건지 바람불어서 땅에서 올라간건지..)이 날리고. 시야는 좋지못하고.

 

서봉 바로 아래 공터. 여기가 사실 갈림길이다.  이정표 남덕유산 반대방향으로 가면 계북면으로 내려갈수있다.  아래사진에 박꽈박산길  시그널이 걸려있다. 이 시그널은 계속 아래로 걸려있다. 가볼까 조금 내려가다가 되돌아왔다. 지금 생각하니 안가길잘했다. 눈내린 겨울에 늦은 오후에 그것도 혼자서. 말도 안되는 상상.

 

 

드디어 서봉. 바람불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곧 바로 하산.

 

 

 

 

남덕유산.  여긴 눈이 없다.

바꾸어 말하면 바람이 장난아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로 아래찍은모습.

 

 

 

 

 

 

 

 

○ 산행코스  ;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영각사 (8시간반)   일반적으로 6시간 코스인데 엄청 많이 걸림

○ 나홀로 산행

○ 교통편 ; 버스타고 무주가서 8시10분 장계가는버스로 갈아타고 장게에서 택시타고 육십령으로 (택시비 \12,000)  올때는 승용차로 집에옴.

○ 산에 대해서 `까불지 말자'라는 교훈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되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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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에 서울부근, 설악산부근 그리고 부산 부근은 비가 안온다한고 다른곳은 비 소식이있다. 특히   내가 서식하고 있는 부근은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한다. 어딜가야하나? 영남알프스 부근을 가고 싶었다. 올때 KTX를보니 거의 매진이라서 포기한다. 서울 부근 암릉산행을 할까 생각하지만 요즘 새로 구입한 마인들 히말라야를 생각하면 암릉 근처도 가면 안된다. 그냥, 덕유산으로 고고..거의 자폭수준으로 들이 밀었다.

 

그냥 기분 좋다. 마인들 히말라야와  미스테리랜치 배낭이 나를 즐겁게 해준다.

덕유산주차장은 요금이 \5,000원이다. 비가 와서 갓길에 세울수도 있지만 기꺼이 5천원 헌납하기로 한다. 주차장에 차가 달랑2대.  하나는 내가 타고온차이고 다른 하나는 공단 직원차량.

화장실에서 군장 정리한다. 배낭커버 씌우고 고어텍스 쟈켓 걸치고 카메라 핸드폰등은 깊숙히 쳐박아 놓고,  자, 출발.

 

백련사 지나 약 1시간정도 올라서 빗줄기가 가늘어지고 가끔 비가 멈춘듯싶어서 인증샷 한장 찍었다.  뭐, 거의 보이는것 없다. 가끔 하산하는 사람들 뿐.

삼공리 구천동에서 향적봉까지 소시적에는 2시간반정도 걸렸다. 평균 3시간이면 충분한데, 그건 아 ~ 옛날이여. 자꾸 자꾸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사진찍고 잠심먹었다. 보온병에 준비해간 오뎅국이 식어버렸다. 뭔가 잘못된듯싶다. 너무 급하게 준비해서 어묵이 제대로 익지 않은건 아닐까??

 

 

겨울에오면, 이 이정표위에 설화가 맺힌다. 나는 그것이 참 좋았다.

 

향적봉 정상.  비오고 바람불고 엉망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그리고 이날도 정상석 사진못찍었다. 사람들이 많아서.

 

대피소.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도 안개가 자욱하다.  이 사진찍을때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다. 눈이 되지못하고 그냥 내려버리는 진누깨비. 어떤 사람이 눈 내리네. 하니까, 그 옆에있던 사람이 아냐, 진눈깨비야. 그래 눈이 아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고목.  점점 초라해진다. 예전에는 이 고목 옆에서 사람들이 사진찍기 놀이 했었는데 그냥 쓸쓸히.. 이번에 보니 고목주변에 펜스를 설치했다. 접근금지. 이 모든것이 곤도라 때문아닐런지. 그분들은 아니라고 할건데. 설악산도 지리산도 곤도라 설치 한다는데, 나도 곧 곤도라에 의지해야 산에 올 수있을텐데 잘된일일까?

 

 

 

눈이 내렸다. 중봉부근에는  눈이 오고 있었다. 내리자마자 바로 녹아버렸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했다.

 

오수자굴.

오수자라는 스님이 득도하셨다는 굴인데, 들어가보니(아래사진) 득도 할것 같지 않다.

 

 

 

 

좀작살나무. 앙상한 가지에 보랏빛 열매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나는 이것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다리. 이걸 왜 좋아할까?   아마도 이 다리 나오면 백련사가 멀지 않다는..

 

 

 

 

 

윗 사진클릭하면 원본으로 보일건데.   위 이정표는 백련사 아래 간이주차장(공터)에 세워져있는 것이다. 즉, 백련사에 있다는 뜻.

 

 

 

간이 화장실. 원래 넓은 큰 화장실이 있었는데 허물고 이 간이화장실 남김. 구천동 계곡에는 허물고 없애버린 화장실이 몇개 더있다.

 

 

 

 

고양시의 어느 산악회에서 오신분들.  여기서 얼마나 더 내려가야해요? 라고 하셔서, 40분요. 했더니 놀래신다. 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 정신차리고 걷지 않으면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40분도 내가 줄여서 말한건데.

 

 

 

 

 

 

 

 

 

 

 

산행끝.

백련사 조금 지나면서부터 비가 그치다말다해서 그나마 다행. 산행 마칠즈음에는 파란하늘도 살짝보였다.

 

○ 등산코스 ; 구천동(삼공리)주차장 - 백련사 -향적봉-중봉 -오수자굴 -백련사 -주차장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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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은 향적봉을 중심으로 삼공리에서 원점회귀 하던지 삼공리-백련사-향적봉-중봉-칠연계곡으로 내려오던지 혹은 남덕유산 근방을 한바퀴 돌던지 그런 산행이 주였다. 종주산행은 3번정도 였던것 같고 덕유산 주능선의 중심인 무룡산을지나는 짧은 산행 코스를잡기어려워서 궁리끝에 한가지 방법을 찿았다. 거창군 북상면에 주차후에 버스로 황점까지 이동해서 송계사로 하산해서 북상면으로 돌아오는 방법이다.


원래 계곡 산행을 가보려 안내산악회에 신청했는데 휴가철이라 모객이 저조하여 취소되었다. 태풍이 올라온다해서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하지만 시야가좋고 흰 구름이멋진 모습을자주 볼 수있어 계곡보다 능선 산행이 좋을것 같았다. 끝없이 펼쳐지는 산그리매를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과 야생화 만발한 곳에서 사진찍기 놀이하는 재미에 빠져들 상상을 하면서 북상면으로 향했다. 집에서 5시쯤 출발하려 했지만 여의치않아서 7시쯤 출발하였다. 북상면에 8시25분경 도착하여 북상면보건지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8시40분 황점가는 버스를기다렸다. 송계사 가는 버스도 그렇고 황점가는 버스도 시간표상에 나온 시간보다 약3-5분정도 빨리 도착했다. 버스는 황점을 향해 달렸다. 도로 양옆으로 펜션과 멋진 계곡이 펼쳐진다. 아 ! 이런곳이 있구나. 넓은암반에 시원하고 깨끗해 보이는 계곡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여튼 버스는 황점에도착했다. 2번정도 황점에 와본적이 있었다. 모두 겨울에 곤도라 타고 올라서 황점으로 하산했었다. 황점마을은 전과 같으나 전에 없던 화장실이 아담하고 예쁘게 만들어져있고 주차장도 깔끔하게 준비디어 있었다. 천안에서온 2030산악회 회원들이 와있었다. 나도 2030 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황점마을에 삿갓재대피소로 가는 등산로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전에는 이런거 없었는데.

 

 

△ 무엇보다 반가운 화장실. 아름답게 잘 지어놨다. 가끔 이런 아름다운 화장실도 필요하다. 좌측 유리창이 시원한곳은 여자용, 우측은 남자용. 물도 펑펑나온다. 겨울에 폐쇄할까?

 

△ 계곡에 물이 많아서 웬만한건 폭포처럼 보인다. 물소리 장난아니다.

 

 

 

 

△ 흔한 야생화라도 덕유산에서 만난 야생화는 더 아름답고 건강해 보인다.

 

 

 

△ 삿갓재대피소 바로 아래 샘터. 대피소에서 60미터 계단으로 내려가면된다. 비가와서 그런지 지리산 참샘처럼 물이 많이 흐른다. 물맛은 그저 그렇다.

 

 

 

 

얼른 삿갓재에 올라서 야생화들과 놀아줄 생각으로 가슴이벅차 올랐다. 전에 기억으로는 황점등산로가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계곡이 좋았다. 한두번 경험한것으로 함부로 평가할 것이 아니구나 싶다. 1시간이면 쉽게 올라갈것으로 판단했는데 1시간30분걸려 삿갓재 대피소에 도착했다. 멀리 북상면과 황점마을 그리고 남령가는 고부랑길이보인다. 덕유산능선에서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생각으로 가슴벅차 오른다. 야생화도 나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 등산로에 핀 참취. 원추리와 며느리밥풀꽃도 보인다.

 

△ 북상면과 황점마을 부근 풍경. 구름이 왔다갔다한다.

 

 

 

 

△  등산로가에 핀 바위취. 나름 아름답게 피었는데 사진을 잘 찍었나 모르겠다. 도도한 여인같다. 나는 왜 모든걸 여자에 비유하는거지 ?

 

 

 

 

△ 산오이풀. 이녀석이 보이면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는 뜻.  곧, 국화들이 몰려몰것같다.

 

△ 여름 막바지에 빠질 수 없는 동자꽃.

 

△ 삿갓재. 삿갓재 대피소에서 일부 산객들은 삿갓재로 간다던데, 구름이 가득하다. 이때만 해도 그분들 걱정했는데.

 

 

 

△ 흰색 도라지모싯대가 수줍은듯 나를 외면하네요.

 

 

 

△ 드디어 내가 오고 싶었던 그곳에 도착.  그러나 빗방울이 훼방을 놓네요.

 

△ 또 다시 계절이 바뀌는데, 원추리들이 마지막 자태를 뽑내보지만 부족해보입니다.

 

△ 원추리가 만발했을 때 장관인데. 아쉽지만 이정도로 달래봅니다.

 

 

 

 

 

 

△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지만 일월비비추를 찍어 봅니다.

 

△ 시어머니 미워요.  며느리밥풀꽃입니다. 등산로는 벌써 젖었습니다.

 

 

 

 

덕유산 능선을 넘실거리며 멋진 배경을 선사하리라 믿었던 구름은 비를 뿌린다.  아마도 곧 그치겠지 하면서 막바지 자태를 뽐내는 원추리를 사진에 담는다. 그러나 빗줄기는 굵어지고 나는 빗물을 가슴에 담는다. 무룡산에 도착했지만 정상 인증샷은 엄두를낼수 없다. 그냥 지나친다. 배가 고파진다. 마땅한 장소를 찿지못해 그냥 걷는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진다. 나무 아래에서 도시락을 꺼낸다. 급하게 가져오냐고 반찬은 딸랑 김치 한가지와 김. 거센 빗줄기 때문에 급하게 먹었는데도 도시락 뚜껑에 빗불이 가득하다. 김은 물에 담궜다 꺼낸듯해서 한꺼번에 몇장씩 후딱먹고 출발.

동엽령 가까이에서 마주오는 등산객을 만났다. 송계사로 가는길 맞느냐고 물어온다. 반대방향이다. 이분은 칠연폭포 보고 올라와서 길을 잘못들었다. 이분과 동행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보니 수영과 마라톤을 하셨다고한다. 완주 5번, 3시간40분대 뛴다고한다. 내가 이분께갈림길 자세히 설명드리고 먼저 가시라고했다. 나랑 같이 동행하는것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바위솔 바위취 바위채송화,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다. 백두대간 뛰는사람들 몇몇 팀들이 마주온다. 백두대간 구룡령에서 진고개까지 산행할때가 생각난다.  설악산 구간가야하는데 호우주의보로 못들어가서 구룡령구간  산행했을때.  그후로 비를 많이 맞아본다.

 

 

 

△ 비가 너무 많이와서 카메라 꺼낼 생각조차 못하고 5시간정도 달렸습니다. 횡경재 거의 도착할즈음 빗줄기가 가늘어집니다. 스산한 등산로를 찍었습니다. 

 

△ 횡경재 도착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2시간은 늦어졌습니다. 아마도 예상을 잘못했나봅니다. 송계사 3Km 입니다. 지루한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끌미끌...조심해야겠지요.

 

△ 백두대간길중에서 가장 편안한 등산로 아닐까 합니다. 단속구간도 아니고 높이도 1000미터 넘고 오르내림도 적고 신풍령에서 육십령까지10시간  넘는 거리 되겠습니다. 신풍령에서 백암봉이 10Km 넘는데, 예전 백두대간할때 백암봉에서 일출 봤었습니다. 오래전 생각나네요.

 

 

 

 

△ 송계사 들러보려했는데 100미터 올라가야한답니다. 안가고 말지. 관뒀습니다. 100미터 가지고 쩨쩨하게 안갔습니다.

 

 

 

 

어느덧 송계사근처까지왔다. 5-6시간 예상했었는데 7시간이 넘어간다. 내가 계산을 잘못했던지 기력이 쇠잔해진건지. 비가 그쳤다 내리다를 반복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송계사는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다. 100미터 올라가야한다는데 귀챦다. 그냥 탐방지원센타로 내려간다.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니 비가 다시내린다.  승용차 한대가 막 출발하려해서 태워달라하니 북상에서 내려주신다. 거창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 교통편
집에서 북상면 보건지소 주차장에 주차 (우치국,보건지소,파출소,면사무소,농협이 함께 이어져있고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송계사와 황점가는 버스가 만나는 삼거리) 후 8시40분 (실제는 8시37분경)버스타고 황점에서 내려서 산행시작. 송계사 탐방지원센타 바로앞 넓은공터가 버스종점이고 이곳에서 5시10분 (원래는 3시10분 버스)버스 타려다가 승용차 얻어타고 내려감. 둔산동 법원앞에서 북상보건지소까지 1시간20분 걸림(무주IC 빼재터널 경유).
거창시내버스 카드사용가능 (내릴때 찍으면됨)
황점과 송계사 현대식 화장실 있슴. 황점에는 매점있고 송계사에 식당1곳 있슴

 

○ 산행코스
항점-삿갓재-무룡산-동엽령-백암봉-횡경재-송계사 입구 (7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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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덕유산에 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걷고 싶을때,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울 때, 넓은 계곡을 보고 싶을때, 끝없이 펼쳐지는 능선을 보고 싶을때 덕유산을 찿는다.

수달래를 보려면 지리산 달궁이나 주왕산을 찿아야 하지만 산행이 주 목적이라서 덕유산으로 향했다. 계곡가에 수달래가 보이면 좋고 없어도 좋고.

대전복합터미널에서7시20분발 무주구천동 버스에 올랐다. 다른날보다 제법 승객이있다.  속리산 가야산 지리산백무동 갈때는 오전7시경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된다.

버스는 약40분후에 무주읍에 도착했다. 대부분 내리고 몇몇 사람들만 남았다.  40분정도 더 달리니 삼공리 구천동정류장에 도착했다.

 

예전과 달라진것은 별로 없고 버스 시간표만 조금 바뀌었다. 인증샷찍고 출발

 

 

구천동계곡

 

 

 

 

오늘은 백련사에서 오수자굴 코스로 가서 중봉찍고 안성탐방지원쎈타로 하산할 예정이다.

개략적인 산행코스와 경사도까지 그림을 잘 보여주는 입간판이 있어 찍었다. 오수자골 코스가 완만한경사지만 거리가 멀다.

 

 

 

 

 

 

 

계곡사진 찍어본다고 삼각대까지 준비하고 ND16 ND400 ND4 gradation CPL필터까지준비했는데 ..결과는 아쉬움.

 

 

가끔찍어보는 쎌카.

혼자서 쎌카놀이도 해보고. 아직은 여유만만.

 

 

 

백련사

저 앞건물안에서 생수 컵라면 포카리스웨트 캔커피 등을 팔고 있었다.  포카리 1캔 들이키고 다시 출발. (천원씩이다)

 

 

백련사앞에 양지꽃 군락이 아주 넓어서 한컷. 

 

 

 

한참 오르다보면 오수자굴 지나서 가파른 계단이 나오고 능선에 다다르면 위 사진처럼 정리된 등산로를 지나게된다.

 

 

이정표. (중봉이 지척이다)

시계를보니 시간을 너무 소모했다.

 

 

 

중봉에서 동엽령까지

 

 

좌측 봉우리가 중봉이고 우측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향적봉이다. 비교적 잘보인다.

 

 

 

 

 

얼려온 캔맥주.

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산에서 캔맥주 한캔 들이키면 시원하다. 안주로 육포까지 준비했다.

중봉까지 올라오는데  거의5시간 가까이 소모했다. 아주 오래전에는 3시간이면 왔는데, 몇해전에 4시간 찍더니 이제는 5시간.

저 맥주가 샤베트처럼 얼어서 밑바닥에 남은 어름덩이는 못먹었슴.

 

 

 

 

 

 

 

 

 

 

 

 

하산길 (동엽령에서 안성탐방지원센터)

 

 

 

 

 

 

 

 

등산코스 ; 삼공리-백련사-오수자굴-중봉-동엽령-안성탐방지원센타 (8시간)

교통편    ; 대전복합터미널(7시20분)출발 무주구천동도착(8시40분)

              안성탐방지워센타에서 택시로 안성버스정류장(8천원)   6시출발 대전행버스 (승객많음, 무주에서 탄 사람들중 일부는 서서 대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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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에서 일출을 보고 싶었다. 향적봉에서 일출을 맞은 적은 있지만 남덕유에서는 날씨탓으로 일출을 보지 못했었다. 요즘 눈도 많고 일기예보에 대체로 맑은날에 눈올확율 10%라서 주저없이 떠났다. 처음계획은 삼공리에서 잠자고 새벽에 향적봉으로 올라 영각사로 하산할  요량이었지만 내 체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십여년전 여름에 했었던 기억은 있지만, 지금은 겨울이고 세월도 지났고) 영각사에서 안성(칠연계곡)으로 하산하고자 변경해서 실행에 옮겼다. 

 

대전에서 장계가는 버스타고 9시쯤 되니 인적드믄 장계면에 도착한다.  미리 전화해둔 모텔(여관)에 들어가기전 하늘을 보니 구름이있기는 하지만   반짝거리는별과 나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달을 확인한다. 모텔주인 아줌마한테 받은 개인택시 전화번호로 내일 새벽4시40분에 만날것을 약속한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고 뒤척이다가 3시40분경 기상.  컵라면 끓여먹고 배낭 정리하고 스패츠 신고 있는데 택시기사님한테 전화가온다. 커피라도 한잔 하고 나서는건데 아쉽다는 생각하면서 여관문을 나서는데 아뿔사 !!!. 

 

 

온 천지가 흰눈으로 덮여있다. 그리고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 중이었다. 얼마나 공들여 찿은 남덕유산 일출산행이던가.  실망과 아쉬움이 떠나질 않지만 내가 타고가는 택시가 육십령을 무사히 넘어갈건지 걱정되었다. 육십령을 넘는  국도에 내가 탄차가 처음 지나가는듯싶다. 자동차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마주오는 차도 없다. 가사분도 살살 운전하신다. 영각사까지 거의 40분걸렸다. 

 

 

타고온 택시는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나와 우리형 둘이서 남덕유로 가야한다. 중산리나 오색이었으면 넘쳐났을 것 같은 야간산행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도 혹시나 눈이그치고 멋진 조망을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산으로 들어갔다.  이길로 4번 올라갔고 2번 내려왔었다. 국립공원 정규등산로인데 가끔 등산로가 보였다 안보였다한다. 많이쌓인 눈은 아니지만 요즘 계속 내린눈이 바람에 쏠려서 족적이 희미해졌고 그위에 눈이 내리니 이길이 맞나 의심스러울때가 가끔씩 있었다. 산행속도도 나질 않는다. 올라가봐야 아무것도 안보일거기에 힘도 안나고 거기다가 춥다. 겨울에 야간산행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왜 이리도 추운지. 거기에 능선길도 아닌데 바람이 몹시 불어댄다. 내복까지 입은 아랫도리에 찬바람이 스믈스믈 기어들어온다.  형은 바라클라라를 뒤집어썼다. 나도 능선에서 입을 쟈켓을 미리 입었다.

 

 

 

남령 갈림길에 도착하자 날은 밝았지만 눈은 계속내리고 바람까지 거세지면서 나의 산행의지는 시들시들해지고 있었다.  안성까지 가려던 계획은 어려울듯싶다. 남덕유산이 처음인 형은 마냥 좋은 모양이다.  시렵던 발이 아파온다. 동상이 걱정된다. 바람이 잦아든 바위틈에서 아이젠벗고 스패츠벗고 등산화벗고 양말 하나더신고 등산화신고 스패츠 착용하고 등산화신고 등산화 끈매고.  손가락에 동상 온느것 같다. 한참을 비비적거리고 반대편 발을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오래전 OK mountain에서 구입한 숏스패츠는 제 기능을 못할 뿐더러 버클을 끼우는데 애를 먹었다. 그 스패츠 땜에 손가락 동상걸려 썩을 것 같았다. 집에와서 그 스패츠 찢어버렸다. 다행히 남덕유산 오르막길 쇠 사다리를 많이 교체해서 안전하게 바뀌었다. 

 

 

어느덧 남덕유산 정상이다. 눈은 오다말다한다. 시야는 아무것도 안보인다. 재빨리 인증샷  찍고 월성치 방면으로 향했다. 이쪽은 눈이 장난이 아니다. 걱정되었다.  오던길을 되돌아 영각사로 향했다.  한참 내려가다보니 눈그치고 하늘이 맑아진다. 형이 되돌아 올라갈까?  한다. 이미 힘이 빠진후라 그냥 내려가기로한다. 따뜻한 목욕탕이라도 가고싶다.  우리 내려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온다.  남덕유산 3시간반이면 충분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5시간걸렸다. 젠장.

 

 

 

 

 

 

2만오천원짜리 여관방.

2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

다행인것은 정수기가 있어서 온수가 있다는 점.

 

 

 

 

 

남덕유산  사진에서 가장 멋진곳.

줄지어 철계단 오르는 사람들로 멋진 모습을보여주곤 했었는데, 아무도 없고 더 이상의 조망도 없고.

 

 

 

 

 

스패츠 처음 차보고 헤드랜턴도 처음 써보는 우리 형.

잘 보이지도 않는 풍경도 멋있다고  인증샷 찍으려고 스마트폰 꺼내고 있다.

 

 

 

 

 

남덕유산 정상.

완전무장한 우리 형.

정상석이 붙어있는 눈을 쓰러 내리길래 하지말라했다.

 

 

 

 

 

It`s me.

초라한 모습.

뭔가 부족해 보인다.

 

 

 

 

 

 

스패츠가 불량인것을 늦게 알았다.

발시려워서 양말도 2개 신었는데 스패츠가 불량이니 이런곳에서 동작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남덕유산만  올랐다가 되돌아가는 모습.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더 진행할걸 그랬나하는 아쉬움도 있다.

당시에는 되돌아 하산하는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판단했었는데.

 

 

 

 

 

 

 

 

 

 

영각사앞 밭에서 찍은 영각사 전경. 그리고 남덕유산 근처.

 

 

 

 

 

 

 

○ 교통편  대전에서 7시발 장계행 버스타고 장계에 8시45분쯤 내려서 동네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가지고 모텔하얏트에서 취침 (숙박비 2만5천원)

               전날 미리약속한 택시타고 영각사도착 (오전 4시40분출발. 2만5천원.  낮에는 2만원)

              계획대로 산행못하고 되돌아 내려왔는데 영각사 출발 10시55분 함양버스는 오지않고 다시 택시부름 (장계까지 2만원)

 

 

○ 누구와 - 형과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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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삼공리주차장 - 인월담 - 칠봉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포인트

- 작년에 10월말에 안성매표소에서 시작해서 삼공리 (구천동)로 하산했는데 단풍이 거의 져가고 있어 올해는 일찍 찿았다. 이날이 적기인듯싶다. (산중에서는)

구천동 계곡의 단풍은 10월중순경이 좋을듯싶고.

- 칠봉은 처음 가봤는데 스키슬로프를 걸어야하는데 너무 지루하다. 설천봉을 거치지 않고 직접 향적봉으로 오를는 길이 있었으면 한다. (실제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곡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야해서 그만뒀다)

- 구청동(삼공리)주차장 요금이 5천원인데, 예전에는 나갈때 요금을 징수 했었는데 이번에는 들어갈때 요금을 받는다. 5000원 너무 비싼거 아닌가 ?

- 혹시 야생화를 기대했었는데 구절초, 산오이풀, 투구꽃 이정도만 보였다.

- 덕유산은 겨울 맞이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구천동탐방지원썬터 바로 앞에 슈퍼와 펜션이 생겼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욕해주고 싶다. 이유는 다 알겠지.

- 백련사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가 일부 정비가 되었다. 좋은 일인지 나쁜일인지 모르겠지만.

- 똑딱이 디카를 새로 장만했는데, 주로 그것으로 찍었다 (소니 RX100)

 

 

 

 

 

 

 

내가 70대가 되면 노랑색 양은 도시락에 거버이유식 빈병에 김치넣고 삼양라면봉지에 싸와서 저기서 먹으려합니다.

달걀한개 부쳐서 얹으면 금상첨화.

 

 

 

 

 

 

 

칠봉

전에는 비지정등산로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등산로 정비하고 개방했습니다. 양심의 가책느끼며 찜찜하게 산행하지 않아도되고 당당하게 들어가도됩니다.

인월담에서 계곡건너가야하는데 칠봉 이정표는 계곡건너에 있어서 초행인경우는 잘 못찿을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계곡을 잘 보려면 건너가야하니까.

 

 

 

 

칠봉 이정표 잘 붙어있죠?

2.2Km 남았답니다.

 

 

 

 

 

 

 

칠봉약수 지나 철계단이 나오는데 철계단 길이가 어찌나 길던지, 진안 구봉산 정상 아래 철계단보다 더 힘들고 길었다.

보이는것은 일부분이고.

 

 

 

 

 

칠봉 인증샷.

1307미터. 요즘 낮은 산만 다녀서 칠봉에 올라도 뿌듯하다.

칠봉정상 그늘에서 혼자 점심 먹었다. 점심은 3천원주고 구입한 김밥. 김치를 준비해왔더니 김밥이 잘 넘어가네.

 

 

 

 

 

쑥부쟁이 같은데..멋지게 찍어보려 폼잡고 찍었다.

잎모양이 구절초는 아니고 산속 깊은곳이므로 벌개미취도 아닐것 이고 쑥부쟁이 아닐런지.

 

 

 

 

 

곤도라타고 설천봉에올라오면 인증샷 찍는곳.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고사목들이 점점 삭아버린다.

 

 

 

 

 

풍경이 멋져서 한컷.

곤도라타고 내리는 설천봉에서 향적봉 올라가는 도중에 리조트 방향 풍경.  뜻밖에 멋지다.  겨울에도 한번 봐야겠다.

 

 

 

 

 

향적봉 정상석을 찍어야하는데 사람들이 바글거려서 대신 이정표를 찍었다.

인증샷. 중봉과 남덕유산이 잘보인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고사목인데

사람들 손을 많이타서 울타리 쳐놨다. 올때매다 조금씩 사그라드는느낌. 곧 없어질듯.

 

 

 

 

 

덕유산에서 가장 멋진 풍경.

이걸보고 용이 춤춘다고 표현했을까 ? (무룡산)

 

 

 

 

 

 

 

오수자굴.

예전에 이곳에 벤취가 있었는데. 없애버렸다. 잘했다.

 

 

 

 

 

 

내가 좋아하는 다리.

운치가 있다.

좀 멋지게 찍어보려했는데 그리 않됐다.    고수님들이 사진찍었다면 멋지게찍었을건데.

 

 

 

 

 

 

가끔 해보는 사진찍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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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안성매표소-칠연폭포-동엽령-중봉-향적봉 -곤도라 (5시간)

○ 본능적으로 새벽일찍 잠에서 깻다. 3시반. 서두르면 일출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 군장을 대충 꾸려서 식장산으로 향했다. 식장산에 '해돋이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정말 일출이 멋질까 하는 의구심이 오래전부터 있었기 때문이었다. 4시조금 넘어서 고산사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렌턴 켜들고 올랐다. 하지만 하늘은 일출과 거리가 너무 멀었다. 대전시내 조망도 안보였다. 젠장....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고민고민하다가 좋은 시간 다 놓치고 덕유산에 수달래가 있을까 없을까 궁금해서 (네이버 검색해보면 덕유산 수달래에 대한 글이 눈에 안띈다) 덕유산으로 향했다. 전에 구천동계곡에서 수달래를 본적이 있지만 칠연계곡이나 백련사 윗쪽 구천동계곡에 수달래가 있을 것 같아서 길을 나섰다.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항상 그렇듯 칠연폭포 찍고 중봉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중봉에서 오수자굴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누라가 친정 모임이 있다고 곤도라 타고 얼른 내려오라고 한다. 그래서 반쪽짜리 산행이 되고 말았다. 계속 산에 가려면 말 잘 들어야한다.

△ 덕유산 계곡인지 지리산인지 설악산인지 구분안간다. 특징없는 계곡사진.

이런 계곡사이로 수달래가 멋지게 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달궁이나 백무동으로 가야겠지. 올해는 늦었으니 내년을 기약해볼까.


△ 멋진 경치가 없어서 뭐래도 색다른게 보이면 마구 찍었다.




△ 칠연폭포. 중간 부분이다.

사진동호회에서 여럿 오셔서 사진찍고 계셨다. 전에도 몇번 찍어봤지만 한번도 맘에들게 찍은적이 없다. 폭포사진은 너무 어렵다.

△ 칠연폭포 갈림길에 수달래가 많이 보인다.

여기저기 계곡을 뒤져서 몇장 찍은 사진들. 허접하지만 어쩔 수 없다.




△ 길가에서 보이는 작은 폭포. 이름이 있던데 생각이 안난다. 앞에 난간이있어서 삼각대를 준비 안해갔어도 슬로우셔터스피드로 찍을 수 있다. 가을에 오면 멋질것 같은데 막상 가을에와도 느낌은 비슷.


△ 그냥 보통 계곡.

느낌이 좋아서 찍어본 사진이다. 칠연계곡을 등산로 따라 오르다보면 그냥 보이는 그런 풍경은아니고 (등산로를 조금 벗어나) 계곡안으로 들어가야 그나마 이정도 보인다.

△ 반가운 동엽령.

보통 2시간정도면 충분한데 3시간걸려서 올라왔다. 산행시작하면서 비가 조금씩 내렸었는데, 동엽령에 오니 그럭저럭 조망이 조금은 보였다.


△ 때늦은 진달래가 아직 남아있었다.

중봉 쪽으로 갈수록 숫자가 많아진다. 철쭉은 2-3주 지나야할듯 싶다. 5월27일이 좋을까 6월3일이 좋을까 계속 그생각하면서 걸었다. 띨링..전화왔다. 곤도라타고 빨랑 내려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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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안성매표소-칠연폭포-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구천동-삼공리 (9시간)

교통편
대전동부터미널 (현재는 임시터미널)에서 7시20분에 출발하는 무주직통(구천동까지 가는 버스) 버스를 타고 무주에서 하차. 이 버스는 8시10분에 무주를 출발하여 8시45분경 구천동에 도착한다. 나는 무주에서 8시15분에 출발하는 전주행버스를 타고 안성면에서 8시35분경 하차. 안성면 버스정류장에는 항상 택시가 대기하고 있다. 택시를 이용해서 10분쯤 가면 안성매표소 (지금은 매표소라고 안하지만) 바로 앞에 도착한다. 안성면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8시5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지만 마을에서 산행입구까지 10 여분 걸어가야 해서 시간도 절약할 겸 그냥 택시를 탔다 (8천원).
삼공리에서 6시10분 전주행 막차를 타고 무주에서 하차후 7시30분에 출발하는 대전 직통 버스탔다. 삼공리 버스터미널은 매표원은 없고 (성수기에만 매표원 상주) 버스기사분께 직접 돈으로 내면된다.

산행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산은 많지 않다. 실제 많을것 같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란 이런저런 이유로 불편하다. 오늘은 가을 냄새 물신 풍기는 사진을 찍으려고 별러서 카메라(소니 알파55, DP-1, DP-2) 와 삼각대를 갖고 출발했다. 산행지를 여기저기 생각해봤으나 덕유산의 구천동이 좋을것 같아서 구천동 계곡을 포함시키고 또 같은 이유로 칠연폭포도 가고 싶었다. 당연히 산행코스는 정해졌고 출발 지점을 어디로 하는냐가 고민이었다. 구천동 계곡을 아침에 가면 부분적으로 햇빛이 들어서 사진이 자연스럽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차편이 조금 불편하지만 칠연폭포쪽에서 시작하기로 하였다. 안성에서 택시로 안성매표소앞에 도착하니 외국인2명이 산행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이들과 구천동에서 같은 버스를 타게되고 우리나라 말을 전혀 못한다는것도 알았다. 내가 전혀 들은적 없는 나랏말을 쓰는 헝가리 느낌의 젊은 (미소년과 미소녀) 남녀였다. 하여튼 시작은 그들과 같이 했지만 산행중에는 중봉 전에 한번 만나고 버스안에서 만났다.

화장실 바로앞 계곡에서 사진 몇장 찍었다. 별거 아닌 그저그런 풍경이지만 집에 와서보니 그럴듯해보였다. 잘 정돈된 등산로를 가다보니 배낭 무게가 부담스럽다. 똑같은 코스를 삼각대 짊어지고 산행하기는 이번이 4번째다. 처음에는 dslr2개가지고 나섰다가 너무 힘들어서 칠연폭포는 근처도 못가고 삼각대도 펴보지 못했다. 그 다음은 dslr1개 가지고 출발했고 칠연폭포를 꼭 가보기 위해 안성쪽에서 출발했었다. 그때는 5D Mk2에 24-105렌즈와 100마크로렌즈 까지 가지고 가서 무척 낑낑거렸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칠연폭포에서 삼각대를 펴 보았지만 구천동 계곡은 그냥 지나쳤었다. 세번째는 삼공리에서 출발하고 구천동 계곡에서 삼각대펴고 사진찍고 천천히 산행했지만 역시 칠연폭포는 가기 싫어서 그냥 지나쳐버렸었다.

오늘은 삼각대도 가볍지만 좀 불안해 보이는 싼것으로 dslr도 가벼운 알파55를 갖고 출발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화질을 보장할 수 있는 DP-1과 DP-2도 준비하였다. 등산 시간도 널널하게 9시간으로 정했다 (버스시간표 때문에 6시간 혹은 9시간 산행인데 6시간은 거의 불가능). 먹잇감을 노리는 야수처럼, 결정적인 사진 한방이 나올 수 있는 풍경이 있을까 계곡을 주시하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칠연폭포 갈림길이다. 전에 5D마크2에 렌즈 2개 들고 왔을때는 어찌나 멀게 느껴졌던지, 하지만 그때에 비해 단촐한 오늘은 아직 발걸음이 가볍다. 삼각대펴고 몇장찍었다. 하지만 머릿속에 상상하던 그런 풍경은 없었다. 폭포를 찍는다는것이 쉽지 않고 단풍이 져버린 모습이 안타까웠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 찍어봐야 맘이 안든다. 삼각대 접고 동엽령을 향해 출발했다. 칠연폭포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기에 좀 서둘러야 하는데 배낭무게가 부담스러워서 산에 별로 안가봤을 것처럼 보이는 어느 젊은 할머니와 비슷한 속도로 동엽령까지 산행했다. (2시간 거리를 3시간 소요)

동엽령에 전망대로 설치한 나무데크에서 점심을 먹었다. 혼자 산행 할때의 장점은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온 오뎅국에 밥말아 먹었다. 지난주에는 집사람이 반찬을 준비해주더니 오늘은 남편이 집을 나서는지 마는지 인기척도 하지 않았다. 그런 아내에게 점심 먹는다고 문자 한방 날렸다. 돌아온 답장은 예...이 한 글자. 한글자와 80글자는 이용료는 똑같은데. 그나마 씹히지 않은게 다행이다. 씹 힐 확율 55 %인데.

오늘 아침 6시뉴스 일기예보에서 단풍지도를 보여주면서 설악산이 단풍피크이고 덕유산은 초록색으로 보여주면서 단풍이 아직 아니라고 조잘거리던 아나운서가 떠오른다. 그거 보면서 너무 성의 없다고 생각했다. 기상청도 그렇고 뉴스 준비하는 사람도 그렇다. 덕유산에서 초록색 단풍은 보지 못했다. 백련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단풍이 모두 시들어 있거나 떨어져서 없었다. 백련사 뒷편에서부터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칠연폭포나 구천동 계곡에도 단풍은 말라있었고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저 조금 남아 있는 단풍이 고마울 따름이었다.

동엽령에서 중봉까지는 엄청난 조망도 없고 완만한 등산로이다. 하지만 거리는 꽤 멀어서 1시간 반정도 걸린다. 예전에 지금보다 더 무거운 카메라 가방 짊어지고 쉬다가 쉬다가 올라간 중봉이 떠오른다. 오늘은 구절초 사진 찍냐고 한번 쉰후로는 쑥~ 올랐다. 중봉에서 바라보는 덕유평전은 언제 보아도 좋다. 마치 미시령에서 바라보는 동해 바다같다. 요즘 말로 안구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중봉에서 향적봉까지는 어떤나무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것까지 머릿속에 메모리 되어 있을 정도다. 오늘은 가볍게 패쓰했다. 이곳은 단풍도 없고 설화도 없고 야행화도 없어 그냥 지나쳤다. 향적봉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곤도라 때문이지만 이게 옳은건지 그른건지는 내가 고민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한다. 지리산이 또렸히 보일 정도로 날이 좋았지만 그래도 썩 맘에 들지는 않았다. 백련사로 하산하던중 그때서 올라온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삼공리에서11시반에 출발했다는데 4시간 걸려서 향적봉에 도착도 못한 속도로 하산은 어찌 할런지 걱정되어서 그중 한분께 말을 걸었다. 아무 대책도 고민도 하지 않고 가는 거였다. 시간상 뛰어가도 곤도라도 못탈것 같다. 어린 아이들도 있어서 하산 할때 어두워질건데 걱정이 되었지만 쓸데없는 참견은 금물이라 그냥 지나쳤다. 가다보니 2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젊은 남녀와 같이가게 되었다. 폰으로 사진찍고 히히덕거리고 뭐가 그리좋은지 모르겠다. 무슨 인연인지 이들과도 같은 버스타고 무주에서 같은 식당에서 같이 밥먹고 대전까지 같이 가게되었다. 이들은 곤도라타고 향적봉 같다가 걸어 하산하는 코스를 택했다고한다.

송어양식장 근처에서 자연탐방로로 들어 서려 했는데,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이 불어 잇었다. 잘못하면 낭패일듯해서 그냥 세멘트 바닥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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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갈까 했는데 자신이 없다. 그래서 포기하고 아침일찍 동대전버스터미널에 나갔다. 지리산 백무동에 갈까 덕유산 삼공리로 갈까 망서리다가 집에 일찍돌아오기 위해짧은 덕유산으로 향했다. 버스는 7시20분 출발 8천원이다. 버스에 승객은 열명 채 안되고 무주에 도착하니 대부분 내리고 4명 남았다. 설천에서 1명 내리고 또 한명 등산배낭 메고 계신 아저씨는 리조트 입구에서 내리신다. 거기서 어디로 시작할건지 궁금하다. 곤도라 타고 갈건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다른 등산로가 있는건지. 하여튼 8시반쯤 삼공리 버스 종점에 하차하고 계절마다 바뀌는 버스시각표를 찍어봤다.시각표는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

 




덕유산은 올해 2번째, 1월2일 눈이 많이 쌓여서 올라간적이 있다. 그 길을 그대로 또 올라간다. 백련사까지 지루한 걸을걸이가 이어진다. 30분쯤 걸었을까..지금은 폐쇄된 화장실 옆에 '옛길'이란 안내판이 있다. 오늘은 그리고 갔다. 어차피 혼자 가는 산행이라서 눈치 볼것도 없고 시간 제약이 있는것도 아니고 비지정 등산로도 아니쟎은가. 옛길은 그냥 계곡길 옆으로 나 있는 보통 등산로였다. 이 길도 최근에 다듬은듯 통나무가 깔려있고 가끔 계단도 보인다. 하지만 자동차가 다니는 '찻길'보다는 양반이지 않은가. 어설픈 사진도 찍고 쉬다 놀다 하다보니 맞은 편에서 스님 한분이 오신다. (그 스님이 옛길에서 마주친 유일한 등산객)

 


 




옛길이 점점 희미해진다. 아마도 관리공단에서 준비한 옛길은 이미 끝난것 같고 '진짜옛길'을 걷고 있는듯 싶다. 이대로 가면 백련사를 지나쳐서 올라갈듯 싶다. 그냥 적덩한 곳에서 계곡을 건너 '찻길'을 택했다. 무주구천동 24경 청류계라고 한다. 안내판보고 비슷하게 찍어봤다. 삼각대가 없으니 흔들린 사진이 나온다. 이렇게 혼자 놀며 가노라니 시간을 너무 잡아 먹었다. 카메라를 배낭안에 넣고 산행에 충실해본다.

 


 


많이 익숙한 풍경들을 지나치면서 걸을을 재촉해본다. 햇빛이 쨍쨍해서 계곡 사진이 좋지 못하다. 음지와 양지의 노출차이가 심해서 햇빛드는곳이 화이트홀로 날아가기 싶상이기 때문이다. 백련사 못미쳐서 계곡 바위틈에 수달래가 보인다. 수달래야 흔하게 보이지만 이놈은 사진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듯 싶어서 이리저리 몇장 찍었다. 삼각대가 없으니 바위에 배를 깔고 엎드려 찍어봤다. 남들은 쉽게 잘하는듯한데 나는 잘안된다.

 

 


수달래 찍냐고 시간 꽤 보냈다. 셔터 속도를 저속으로 찍으려니 시행착오도 많고. 하여튼 백련사에 도착하고 오늘은 사대천왕이 눈에 들어온다. 한번 찍어본다. 여권용 증명사진으로 찍었다. 잘 나온듯싶다. 보통 사대천왕은 볕이 잘 안들고 먼지가 많아서 사진 찍어도 볼품이 없었는데 오늘은 성공. 여권낼때 써도 되겠다.

 

 

 






백련사 화장실이다. 오색매표소 화장실, 성삼재 화장실과 더불어 고맙게 생각하는 화장실이다. 겨울철 야간산행할때 대충 짐 꾸려서 백련사까지 와서 이곳 백련사 화장실에서 간식도먹고 장비도 정리하고 볼일도 보고 나한테는 중요한 곳이다. 겨울철에 동파위험 때문에 폐쇄하는 곳과 달리 이곳은 전등불도 켜놓고 따뜻하게 난방도 해준다. 이곳에서 빠르면 (야간산행때) 한시간이면 향적봉에 도착한다. 화장실 안에서 셀카 한장 박았다.

 

 


향적봉 오르기 바로전 (계단)에 대피소 방향으로 사진을 찍었다. 중봉이 손에 잡힐듯 바로 앞에 보인다. 흔하지 않은 쾌청한 날이다. 뒤 따라오던 젋은이들이 배낭에서 작은 노트북처럼 생긴것으로 사진을 찍는다. 아마도 '넷북'이란거 같다. 나도 젊었으면 좋겠다. 뭐, 지금도 젊기는 하지만. 팔팔하지는 못하다.

 

 


 

날이 참 좋다.

여기저기 시야가 확 트인것이 참좋다.

덕유산에 오면서 느끼는 것이 향적봉에서 중봉까지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는듯 싶다. 곤도라 타고 오르는 '유랑객'들이 몰리면서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그런듯 싶기도하고. 하이힐 신고도 중봉에 오르니까.

 


 


향적봉 대피소에서 컵라면 (2천원) 구입해서 대기중.

스카치블루 몇모금마셨다.

산에서 라면 먹으면 물을 많이 들이키게된다. 알면서도 컵라면을 또 찿게된다.

도시락을 준비해 갔는데 컵라면 사먹어서 도시락은 집에가서 먹었다. (집에 밥이 없어서) 반찬은 김치.

 

 

오늘 산행한 코스.

마땅히 갈곳 없으면 찿는 코스. 삼공리-백련사-향적봉-안성매표소. 거리도 적당하고 높이도 제법되고 사진찍을 풍치도 어느 정도 되고. 사계절 어느때든 항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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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때 가족과 함께 통영에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남덕유의 설경이 멋지게 보였다.지금껏 봐왔던 그런 설경이 아니었다. 나의 마음을 남덕유에 빼았기고 말았다. 대전산악회를 뒤져보니 새여울에서 안성매표소에서 영각사까지 산행계획이 잡혀있어 가까스로 한자리 차지하고 맨 뒷자리에 올라앉게 되었다. 버스는 이미 정원 초과되어 산악대장님은 보조의자 차지가 되었고 이어 나온 멘트는 덕유산에 눈이 너무 많이 쌓여서입산이 통제되고 있다는 슬픈 소식이었다. 입산은 통제되었지만 육십령으로 들어가면 '제재'는 피 할 수 있으니 그리 들어가서 서봉-남덕유-영각사로 내려오자고 제안하신다. 나의 목적은 서봉이었다. 버스가 한참을 달리더니 덕유산 휴게소에 정차하고 다시 대장님의 멘트가 시작된다. 어제 육십령으로 들어갔던 사람을 통해 알아본 정보로는 1미터 이상 쌓여서 러쎌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회원들이 동의하면 그냥 강행하겠다는 ... 어제 바라 본 남덕유의 모습으로는 짐작이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러쎌해봐야 3시간 이상 못할거구 1Km 전진하기도 어려울것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계룡산으로 갈걸.

○ 1월 2일 날씨 - 아주 맑음 (향적봉에서 중봉 능선은 흐림)

○ 새여울 산악회

○ 덕유산 삼공리 - 백련사- 향적봉- 중봉 왕복 - 곤도라. (덕유산 등산로중 개방되어 있는곳이 이곳 뿐임)

△ 향적봉에서 곤도라 타러 내려오다가 찍은 향적봉 모습.

△ 수없이 지나쳐온 백련사인데, 항상 화장실 옆길로 다니다가 러쎌이 이쪽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한장 찍었다.


△ 사진의 순서가 뒤죽박죽이지만, 백련사 가기전에 향어 양식장 앞의 휴게소에서 찍은 모습.


△ 산에서 먹는 라면 맛은 일품이다.


△ It`s me.


△ 향적봉 대피소 화장실 앞쪽에서 바라 본 향적봉 모습.

등산객도 많고 곤도라 타고 올라온 사람도 많아서 줄지어 다녀야 합니다.


△ 덕유산의 '간판마담언니' 세월이 갈 수록 생기가 없어져 보인다.



△ 곤도라 타려고 내려가다가 바라 본 모습. (곤도라 비용 편도 8천원, 왕복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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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과 달리 남덕유산은 교통이 불편해서 자주 찿지 않게된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토옥동계곡 산행 기회가 되어 '거북이산우회'를 따라나섰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까지 1시간반이면 넉넉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꼬박2시간 걸렸다. 예전버다 산행속도가 안난다. 카메라를 캐논 5D Mark2에 24-15mm F4.0 L렌즈를 마운트해서 마음껏찍어댔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볼만한 사진은 없다. 놀며 쉬며 먹으며 찍으면 약5시간 걸려서 하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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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 안성매표소-칭연계곡-칠연폭포- 동엽령-중봉-향적봉대피소-삼공리매표소.

○ 교통편- 대전에서 무주행 7시15분 버스타고 무주에서 안성가는 버스로 갈아타서 안성에서 택시타고 들머리 까지 감. 삼공리에서는 버스타고 대전까지.

○ 캐논5D마크2 와 24-105렌즈,백마엘그리고 스릭 삼각대를 코오롱 포토트래킹 배낭에 베고 출발. 주머니속에는 시그마 DP-1이 숨어 있었슴. 칠연폭포를 나름대로 담아보려고 했는데, 집에서 확인해보니 참담했다. 폭포 사진은 정말 어렵다.

동엽령 못 미쳐 가정의학과 선생님들이 곤도라 타고 산행시작해서 이곳으로 하산중이었다. 동엽령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이날의 산행은 여기까지였다. 야생화를 담아 보려했지만 비가 오려고 해서 마음이 급했다. 중봉에 오르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향적봉 대피소에서는 어깨가 아플정도의 굵은 빗줄기가 몰아쳤다. 그냥 비맞으면서 하산했다.

○ 산행시간은 보통 걸리는 시간보다 1시간 더 걸렸다. 삼각대 가지고 가는날은 항상 1-2시간 더 걸린다. 그렇다고 '건진' 사진이 있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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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은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있지만 좀 떨어져 있는 느낌이고 자동차로 안국사까지 올라가니 등산의 맛이 떨어져서 가보질 않았었다. 그래도 딱이 갈데가 없어서 찿았다. 들머리는 주차시설도 잘되어 있고 이정표도 잘되어 있다. 그저 그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니 제법 멋진 조망을 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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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700과 SD14 둘다 가지고 가고 렌즈도 줌과 미크로까지 다 챙겨갔다. 삼각대도 가져갔다. 무게 때문에 삼공리에서 중봉까지 3시간거리가 4시간이 되어버렸고 사진찌근ㄴ것도 귀챦아졌다. 조금 찍다가 안성매표소쪽으로 하산하였다. 가져간 삼각대는 펴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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